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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9편. 열두 사도







6. 정직한 나다니엘







친구 빌립이 주가 스스로 고른 여섯째이자 마지막 사도 나다니엘을 예수에게 데리고 갔다. 그는 빌립과 몇 가지 사업에 관련되었고, 그들이 예수와 마주쳤을 때, 빌립과 함께 세례자 요한을 보려고 내려가는 길이었다.



나다니엘은 사도들 틈에 끼었을 때 24살이었고, 그 무리에서 둘째로 나이가 어렸다. 식구가 일곱인 집안에서 가장 어리고 미혼(未婚)이었는데, 늙고 허약한 부모의 유일한 기둥이었고 부모와 함께 가나에서 살았다. 형제와 누이들은 결혼했거나 죽었고, 아무도 거기서 살지 않았다. 열둘 가운데 나다니엘과 가룟 유다가 가장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었다. 나다니엘은 전에 상인이 되려고 생각했다.





예수 자신은 나다니엘에게 별명을 주지 않았으나, 열둘은 곧 정직과 성실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그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는  "교활하지 않았다."  이것은 그의 큰 미덕이었고, 그는 정직하고도 성실했다. 그 인격의 약점은 자부심이었다. 그의 집안, 그가 살던 도시, 그의 명성, 민족을 아주 자랑스러워하였고, 너무 지나치지 않으면 이 모두가 칭찬할 것이었다. 그러나 나다니엘은 개인적 편견에서 극단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다. 예수를 만나기도 전에,  "어떤 좋은 것이 나사렛으로부터 나올 수 있느냐?"  하고 서슴지 않고 물었다. 그러나 나다니엘은 자만심이 있어도 완고하지는 않았다. 일단 예수의 얼굴을 보자 얼른 생각을 바꾸었다.



여러 면에서 나다니엘은 열둘 가운데 이상한 천재였다. 사도인 철학자요 몽상가였지만, 무척 실용적인 종류의 몽상가였다. 깊이 철학에 잠기는 시간과, 드물고 익살맞는 유머가 있는 기간 사이에 이리저리 오고갔다. 적당한 기분에 있을 때, 아마도 열둘 가운데 최고의 이야기꾼이었다. 예수는 심각한 것과 쓸데없는 것들에 대하여 나다니엘이 강론(講論)하는 것을 듣기를 크게 좋아했다. 나다니엘은 점진적으로 예수와 하늘나라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였지만, 결코 자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사도들은 모두 나다니엘을 사랑하고 존경했고,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그들과 멋지게 어울렸다. 유다는 나다니엘이 사도 직분을 충분히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한 번은 몰래 예수한테 가서 그에 대하여 불평(不平)하는 무분별을 보였다. 예수는 말했다:  "유다야, 네 걸음을 조심하여라. 네 직무를 과장하지 말라. 우리 가운데 누가 형제를 판단할 능력이 있느냐?  자녀들이 인생의 심각한 일만 나누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내가 되풀이하마. 육체를 입은 내 동포가 기쁨과 즐거움과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가지도록 내가 왔노라. 그러면 유다야, 가서 너에게 맡겨진 일을 잘 하고, 형제 나다니엘이 하나님께 자신을 변명하도록 버려 두라."  이 기억이, 많은 비슷한 체험의 기억과 함께, 자신을 속이는 가룟 유다의 가슴 속에 오래 남아 있었다.



여러 번, 예수가 떠나서 베드로,야고보,요한과 함께 산에서 있고 사도들 사이에서 상황이 긴장되고 얽혔을 때, 안드레조차 슬픔에 잠긴 형제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 의심하고 있을 때, 나다니엘은 얼마큼의 철학(哲學)이나 번쩍이는 유머, 그것도 좋은 유머를 가지고, 긴장을 풀어 주곤 했다.



나다니엘의 의무는 열두 사도의 가족을 돌보는 일이었다. 때때로 사도 회의에서 자리를 비웠는데, 병이나 보통 아닌 어떤 일이 그가 책임 맡은 한 사람에게 일어났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한시 바삐 그 집으로 갔기 때문이다. 열두 제자는 자기 집안의 복지가 나다니엘의 손에 안전함을 알고서 안심하고 쉬었다.





나다니엘은 예수의 관대함 때문에 그를 아주 존경했다. 사람의 아들이 마음 넓고 너그럽게 동정심을 가진 것을 명상하는 데 지치지 않았다.





나다니엘의 아버지(바돌로뮤)는 오순절 뒤에 곧 돌아가셨고, 그 뒤에 이 사도는 메소포타미아와 인도(印度)로 가서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외치고 신자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그의 형제들은 한때 그들의 철학자요, 시인(詩人)이요, 익살꾼이 어떻게 되었는가 결코 알지 못했다. 그러나 비록 나중에 그리스도교 교회를 조직하는 데 끼지 않았어도, 그는 또한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이었고, 주의 가르침을 퍼뜨리느라고 많은 공헌을 세웠다. 나다니엘은 인도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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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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