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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nabro03?Redirect=Log&logNo=80019607509 난 많이 어지럽고 불안해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찢어진 심장을 붙여보려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수 있는 어깨를 내게 줘

난 많이 모자라고 부족해서
널 채울수가 없어
괴로운 마음에 다시 혼자 되고
지겨워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수 있는 어깨를 내게 줘

힘들다 말하는 그 순간
모두 떠나버리죠
타인의 짐까지
짊어지기엔 이 세상이 너무 벅찬걸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수많은 말로 날 위로 안해도 돼
이젠 다 익숙해

조회 수 :
1102
등록일 :
2005.12.29
00:49:33 (*.117.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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