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득선득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 차가 부릉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매일 따스한 밥과 국물 퍼먹으면서도 몰랐네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에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히 으깨는 일 ****

^^*
조회 수 :
1051
등록일 :
2005.12.08
15:26:40 (*.80.47.15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3920/2b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39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7707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4873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66921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54771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3645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4009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80930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12380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5035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65284     2010-06-22 2015-07-04 10:22
17109 김주성님께 질문드립니다. [1] 도사 950     2007-08-19 2007-08-19 23:43
 
17108 이번 대선을 보면서.. 유민 951     2002-12-19 2002-12-19 13:37
 
17107 네사라 now! [3] 오성구 951     2003-12-12 2003-12-12 01:32
 
17106 '테이큰' -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 [2] 김일곤 951     2004-03-04 2004-03-04 20:52
 
17105 대장부 스스로 하늘을 찌를 뜻이 있거늘... [2] 그냥그냥 951     2005-11-28 2005-11-28 08:50
 
17104 크라이언아, 임마누엘아, 내 모습이 참담하구나! 그냥그냥 951     2006-07-20 2006-07-20 11:36
 
17103 無와 有 [1] [3] 돌고래 951     2006-08-08 2006-08-08 03:21
 
17102 생명과 암흑 유승호 951     2007-03-21 2007-03-21 00:42
 
17101 어른과 아이 [3] [2] 유승호 951     2007-05-18 2007-05-18 15:45
 
17100 서울모임, 좋은 논의 가졌습니다 !! [3] 다니엘 951     2007-11-01 2007-11-01 00:33
 
17099 [장로들] 고통의 목적 아트만 951     2024-07-05 2024-07-05 12:43
 
17098 Master Djwal Khul (마스터 더왈 쿨)의 메시지 - 11/12/2003 [34] 이기병 952     2003-12-12 2003-12-12 20:45
 
17097 대아(大我) [2] 이혜자 952     2004-01-02 2004-01-02 18:54
 
17096 일본과 중공의 급성장은 세계 3차전쟁의 징후이다. 원미숙 952     2004-02-01 2004-02-01 22:21
 
17095 외계인들에대한 저의 견해 [2] 제3레일 952     2004-03-05 2004-03-05 18:23
 
17094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3] 한성욱 952     2006-04-22 2006-04-22 23:32
 
17093 낮과 밤..,<-- (묘사한거임 .. 원래는 빛과어둠에 대한 글ㅋ) [3] 우주들 952     2007-05-02 2007-05-02 10:35
 
17092 아갈타님께 - [9774번글 ‘가디언 명상’이란 글에 대한 답글] [1] 농욱 952     2008-01-02 2008-01-02 19:33
 
17091 GITMO 폭탄! 계엄령 계류 중, 정치 엘리트 기소, 재판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FEMA 교도소 바지선이 GITMO에 정박해 있습 아트만 952     2024-07-05 2024-07-05 11:33
 
17090 루시퍼 [2] 유민송 953     2003-08-27 2003-08-2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