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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욕구가 충족된다면, 인간 집단이 인간답게 살 수 있어 유치한 수준의 생존투쟁을 피할 수 있다면, 모든 인류가 좀 더 고상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겠는가?
개인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 과연 개인의 위대성을 억누르는 것이냐?
게다가 개인의 영광을 위해 과연 우주의 존엄성까지 희생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개인의 영광이라면, 그렇게 해서 얻는 영광은 과연 어떤 종류의 영광인가?
나는 너희 행성에 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자원을 놓아두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마다 몇 천 명씩이 굶어죽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어떻게 해마다 몇 백 명씩이 걸인이 되고, 몇 백만 명이 기본 생존권을 달라고 절규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것을 끝장낼 종류의 도움은 힘을 빼앗는 식의 도움이 아니다.
하지만 너희 부자들이 굶주리고 집 없는 사람들의 힘을 빼앗고 싶지 않으니, 자신들은 그들을 돕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면, 너희 부자들은 위선자들이다. 남들은 죽어 가는데  그들만 잘 산다면, 누구도 진실로 “잘 사는”것이 아니기에.
한 사회의 진화 정도는 그 사회가 자신의 구성원 중 가장 못한 사람들을 얼마나 잘 대우하는 가로 잴 수 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남을 돕는 것과 해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점을 찾기란 어렵다.

내놓을 만한 무슨 지침 같은 게 있습니까?

불확실할 때는 틀리는 한이 있어도 언제나 자비편에 서는 게 대강의 지침일 수 있다.
그리고 너희가 남을 돕고 있는지 해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그 동료가 네 도움을 받고 나서 더 자랐는가, 아니면 줄었는가? 그들이 더 커졌는가, 아니면 더 작아졌는가? 더 유능해졌는가, 아니면 무능해졌는가? 이다.

당신이 사람들에게 뭐든지 다 준다면,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일해서 그것을 얻으려는 경우는 대폭 줄어들 거란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굳이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을 얻기 위해서 일해야 하는가? 그냥 모든 걸 얻기 위해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왜 꼭 “일해서 얻으려는 그것”이 전부가 아닌 어떤 특정한 것이어야 하는가?
인간의 기본 생존권은 만인의 타고난 권리가 아닌가? 아니 권리여야 하지 않는가?
누구든 최저 수준 이상을, 즉 더 많은 음식과 더 큰집과 더 좋은 의복을 추구하고 싶다면,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과연 기껏 생존하기 위해 투쟁해야할까?―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존재하는 행성에서.
이것이 바로 인류가 직면한 중심 화두(話頭)이다.
과제는 만인을 평등하게 만드는 데 있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인간다운 기본 생존을 보장해주는 데 있다. 그런 다음 각자가 그 지점에서 출발하여 자신들이 더 많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신과 나눈 이야기 제 2권 12장---
조회 수 :
1097
등록일 :
2005.11.27
18:37:18 (*.120.40.26)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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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3687

이광빈

2005.11.27
18:52:56
(*.120.40.26)
인류가 직면한 중심 화두(話頭)

< 과연 기껏 생존하기 위해 투쟁해야할까?―모두가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히 존재하는 행성에서.>

<화두의 1차 답?>
투쟁의 목적....
외로움에 남들을 꼬붕 만들려고....ㅋㅋㅋ
그런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질까?....ㅋㅋㅋ

이광빈

2005.11.27
18:55:12
(*.120.40.26)
<말러님에게 한 답변 중>
일이란 것이 무엇이죠? ....부시의 이라크 침략전쟁처럼 수 많은 사람을 죽이기면서까지 석유를 약탈하는 것이 일인가요? 아님 석유자본가들처럼 석유에 의존하도록 대체에너지 개발을 막는 것이 일인가요? 아님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탈취하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 행위가 일인가요? 아님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또는 정치가들에게 뇌물을 줘서 지들만 먹겠다고 법을 만들게 하는 것이 일인가요? .....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모두의 운명이....어떤 이의 기본적인 생존권까지 박탈하면서까지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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