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학원으로 가는 길, 요즘 들어 가끔씩 무의식적으로 어떤 장면들이 흑백영화처럼 스쳐 지나간다. 간혹 소리와 함께 보인다. 인식을 하면 그것은 마치 카메라의 줌아웃을 하는 것처럼 멀어지면서 영상이 흐려지면서 안보이거나 이내 사라진다.

오늘 보았던 것 중에 하나의 사람의 얼굴이 있었다. 젊은 시절의 모습이었다. 상반신이 나온 마치 사진과도 같은 모습이다. ‘마크....’라고 듣던 순간 영상과 음성은 멀어져 갔다.
그 모습은 마치 서양인의 모습이었으며, 곱슬머리의 단발을 가진 혈기왕성한 느낌의 청년이었다.

마크...마크..라 한참을 생각한 끝에 어느 사이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금새 잊을세라 종이에 적어놓았다. 집에 온 후 나는 마크 트웨인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젊은 시절의 사진은 없었다. 시절이 옛날이라 없는지도 모른다.

그 이름을 곱씹는 동안 묘한 파동에 휩싸인다. 사진을 보는 순간 그 파동은 더해져 갔다. 그리고, 트웨인의 부인인 올리비아 트웨인(랭던)을 보았다. 아.. 내가 그리고 그렸던 이상형의 여인이다. 아! 이 여자다 내가 찾았던 반려자의 모습이다. 차분하고 지적이며 부드러운 모습의 여인.. 내가 그리던 여인이었다. 기쁜 나머지 눈물이 글썽 거린다. 이것은 마치 오랜 세월에 기나김 속에 만나는 듯한 애처로움이라고 해야 할까.

단지 느끼기를 바로 전생에 ‘마크 트웨인’ 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나의 반려자는 올리비아 트웬인(랭던)이라고, 올리비아 그녀가 지금 이 생애에 존재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느낌에 다시 한 번 눈물이 글썽거린다.


언젠가 만날 올리비아를 위하여...
조회 수 :
1614
등록일 :
2005.05.18
01:33:41 (*.51.51.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1213/e3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1213

이지영

2005.05.18
10:42:18
(*.120.85.158)
지성님은 참 재밌는 분이시네요.....올리비아란 분 참 미인이시네요..지금의 올리비아님도 미인이시겠죠....ㅎㅎ..^^**시절 때가 익으면 만나야 할 이들은 다 만나게 되더라구요....저의 경험상....

임지성

2005.05.18
11:12:46
(*.51.51.5)
작년까지만 해도 결혼하고 싶은 욕구에 몸서리 쳤는데, 연말 그 이후는 고요하더군요. 그러다 최근에 들어서 반쪽을 갈구하는 맘이 심해졌습니다. 주변의 연인의 이야기나..등등 듣고 보고 하다보면, 그런 갈구가 더욱 심해져 옵니다. 현실은 이런 것들을 반영하는 것일까요? 결국은 그런 욕구를 통해 심안으로부터 기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삶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반려자에 대한 느낌들..그런 이상형들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이 이제는 좀 더 확연히 느껴집니다.
이제는 그런 욕구들을 접어두고 올리비아를 다시 만날 때까지 정진에 정진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심신이 한결 편해집니다.
마크 트웨인 그의 그러한 감수성 그리고 기억들과 추억들.... 지금에 이르러 이런 표현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면, 전생에 그가 나였다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고 느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나마스테!



올리비아의 기억을 가진 자여.. 내게로 오세요!

임지성

2005.05.18
11:20:59
(*.51.51.5)
수지라 하는 나의 딸이 아직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어릴 적 젊을 적의 사진을 보니 지 엄마와 거의 똑같이 생겼다는.. ( 우궤궤.. 팔불출..)
명상 중에 어느 늙은 노파의 얼굴을 보았는데, 꽤나 많이 늙어서 얼굴에 주름이 쭈글쭈글 하더군요. 보고는 싶은데.. 지금은 사정이 여유치 않아 보러가기엔 힘들고, 다만 훗날에 뵐 일이 있을 것이라 느끼며 그것으로 위안하고 있습니다.
증기선의 일부분과,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과.. 여성들.. 그 시절당시 입었을 만한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말하기를 ‘참 재밌습니다.’ 라고요.

이지영

2005.05.18
11:33:14
(*.120.85.158)
저도 전생을 보고 싶기는 한데 아직 풀어야 할 현생의 문제들이 많아서.....혼란스럽지 않도록.... 신께서 아직 전생의 기억을 묶어 두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

임지성

2005.05.18
11:46:30
(*.51.51.5)
예 때가 되면.

임지성

2005.05.19
00:23:57
(*.51.51.5)
안타까운 일은 수지가 살아있다는 게 아니라, 예전에 저보다 먼저 죽게 되었다라고 하더군요. 수지는 3자매 중 장녀였으며, 나의 아내 올리비아와 비슷한 시기에 죽은 듯합니다. 그 충격으로 시름시름 했다고 하고요. 그 이후에 셋째 딸 제인이 죽고, 마지막 둘째 딸의 소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늙은 여성의 모습은 아마도 생전의 제 아내일지도 모르겠군요. 모든 게 언젠가는 밝혀지겠지요.
죽기 전 마크 트웨인이 마지막으로 둘째 딸 클라라 에게 말하기를 “안녕, 꼭 다시 만날 수 있어.” 라고... 그렇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요. 핼리 혜성과 함께 태어났으며, 핼리 혜성과 함께 가버린 사람.. 마크 트웨인.
또 하나의 검증을 위해 마크 트웨인과 나의 생일을 은하달력(마야력)으로 검증해 보았습니다. 음조와 태형상형문자의 의미가 정확히 일치하며, 이전의 은하달과 현생의 은하달이 문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군요.
...재밌다 라고 얘기는 합니다만, 이런 현실에 조금 더 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95699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19660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1443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2768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8396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85571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2896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60388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397805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12684     2010-06-22 2015-07-04 10:22
12887 최초의 두려움 [1] 엘라 1903     2012-03-08 2012-03-09 23:00
 
12886 자기의 한을 이겨내라 [1] JL. 1557     2012-03-09 2012-03-11 17:28
 
12885 트랜스휴먼의 시대 ㅡ 사람의 자기신체소유권을 박탈한 미국대법원의 판결사례 [24] 베릭 1404     2020-06-16 2022-05-08 10:36
 
12884 미국 51구역 (UFO 비밀 연구기지 ) [4] 베릭 3220     2012-03-07 2012-03-07 18:26
 
12883 텍스트자료와 개인체험과 외부현실의 삼박자가 일치해야 진정성이 있는 것 ~ ~ [2] 베릭 1825     2012-03-07 2012-03-07 19:41
 
12882 최근의 쪼금 웃긴 일화 [7] JL. 1578     2012-03-07 2012-03-12 21:29
 
12881 유전자 히브리어 발음과 표기 [5] [16] 가이아킹덤 2340     2012-11-05 2012-11-07 18:05
 
12880 광막한 우주 [1] [22] 옥타트론 1873     2012-03-07 2012-03-07 22:09
 
12879 레이디가가는 악마? [1] [31]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2680     2012-03-06 2012-03-09 12:02
 
12878 빛과 어둠은 서로 공존 할 수 없는건가요? [2] [40] 디딤돌 2019     2012-03-14 2012-03-15 01:30
 
12877 지상의 티브이 [4] 엘라 1845     2012-03-06 2012-03-07 14:26
 
12876 내적 성찰로 세월의 흐름을 탐색한 구도자적 정신 ~ 문학성속에서의 깨달음 한가지 [1] [64] 베릭 1988     2012-03-06 2012-03-06 17:50
 
12875 산소 부족은 만병의 근원 ~ 건강기초 상식 한가지 [2] [31] 베릭 3113     2012-03-06 2012-03-08 18:10
 
12874 흐름... ~~( 회로공부의 필요성 ) [1] [41] 베릭 1777     2012-03-06 2012-03-06 09:25
 
12873 션윈공연 관람과 오랫만에 해후를 한 지인... [28] 베릭 1990     2012-03-06 2012-03-14 15:24
 
12872 근원으로 돌아가는 법 [5] [17] 베릭 1696     2012-03-06 2012-03-06 20:05
 
12871 숙취때문에 머리아픈 이유 [26] JL. 1689     2012-03-06 2012-03-06 06:23
 
12870 람타의 초탈과정 [3] [23] 베릭 5027     2012-03-05 2012-03-06 02:07
 
12869 본질은 그대 자신과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문장 전환 ) [3] [24] 베릭 1858     2012-03-11 2012-03-15 10:00
 
12868 아직도 주제파악 못하고 일부채널글 씹어대는 글 [8] [29] 베릭 1926     2012-03-04 2012-04-0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