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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익명공간의 '역사의 발전이란!' 영상을 보다가  언뜻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었다

한반도 !  '아시아의 등불'이 되리란  '타골'의 시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지만

지금 이 작은 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운 !

많은 침략과 인고의 세월을 지나면서  굿굿이 지켜온 나라 !  백의민족!

아시아의 빛이었으며..   이제 다시  새롭게 일어나는  빛!

마지막 남은 분단의 땅 !  작은 반도!

조용히 기다리던 이 땅은   이제 다시  빛을 높이 들기 시작했고

지구를 밝힐 큰 빛이 되리라!

작은 땅!  그것은 비상을 위한 움추림이었음을  이제 알겠다 !  
조회 수 :
1408
등록일 :
2004.11.09
23:36:19 (*.38.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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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일

2004.11.10
11:56:10
(*.38.8.132)
누구 기억하고 계시면 '타골'의 시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동의 기억은 있는데.. 다시 한번 음미하고 싶습니다 ^-^

문종원

2004.11.10
13:37:42
(*.245.43.109)


「 동 방 의 등 불 」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될지니.


The Lamp of the East


In the golden age of Asia

Korea was one of its lamp - bearers

And that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in the East.”

마음에 두려움 없이

머리를 높이 치켜들 수 있는 곳

지식이 자유로울 수 있는 곳

작은 칸으로 세계가 나누어지지 않은 곳

말씀이 진리의 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곳

피곤을 모르는 노력이 완성을 향하여 팔 뻗는 곳

이상의 맑은 흐름이

무의미한 관습의 메마른 사막에 꺼져들지 않는 곳

님의 인도로 마음과 생각과 행위가 더욱 발전하는 곳

그런 자유의 천국으로

나의 조국이 눈뜨게 하소서, 나의 님이시어.


Gitanjali 35

Where the mind is without fear and the head is held high ;

Where knowledge is free ;

Where the world has not been broken up into fragments by narrow domestic walls ;

Where words come out from the depth of truth ;

Where tireless striving stretches its arms towards perfection ;

Where the clear stream of reason has not lost its way into the dreary desert sand of dead habit ;

Where the mind is led forward by thee into ever-widening thought and action --

Into that heaven of freedom, my Father, let my country awake.

도약을 위한 움추림~ 오~~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타고르의 시 올립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in)

최정일

2004.11.10
23:00:39
(*.178.178.124)
감사합니다 ^^

임병국

2004.11.10
23:36:46
(*.112.58.103)
동방의 등불
Rabindranath Tagore(타고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롭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이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국으로
내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잠을 깨소서

최정일

2004.11.10
23:56:45
(*.178.178.124)
감사합니다!! 번역이 아주 잘 된것 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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