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원수를 없애고 싶으면
먼저
자기 마음의 번뇌를 없애야 한다.

번뇌야말로
나를 해치는 근본이다.

이 세상의 원수는
자신의 한 몸만 해치지만
번뇌는
진리를 해친다.

그러므로
원한과
원수의 원인은
바로 번뇌에 있는 것이다.

[아함경]

미워하는 사람,
원한 깊은 사람,
그 사람을 없애고 싶으면
그 사람을 없애기 전에
먼저
나 자신 안에 깃든
번뇌의 마음을 없애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 안에 깃든 미움의 씨앗,
화의 씨앗,
업의 씨앗을 없애야 합니다.

원수를 없애는 일보다
내 안의 번뇌를 없애는 일이 더 급하고,
더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을 가져다 줍니다.

원수란
내 마음의 나툼이고,
내 번뇌의 나툼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질 때
그 원한심은
다만 상대를 인연으로 하여 나타났을 뿐.
그 원한의 마음은
내 안의 번뇌이고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고요하다면
그 어떤 상대가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내 마음은 고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이 아직 중심이 안 잡혀 있으니
상대에 따라
상대의 행동에 따라
내 마음이 휘둘리는 것이지요.

원수를 없앤다거나
원수에게서 멀어진다는 것은
문제를 회피하는 것을 뿐
밝은 답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내 안에서
번뇌가 사라지고,
내 안에서
원한심이 녹아내렸을 때
상대 또한
더이상 원수가 아닐 것입니다.

원한심으로 상대를 해치고자 한다면
한 사람을 해치는 것이 되지만
번뇌는 여전히 남을 것입니다.

그 번뇌는
여전히 남아
참 진리를 해치는 것이 됩니다.

원한이 있고,
원수가 있다는 것은
내 안에
닦아야 할 번뇌가 있다는 말입니다.

상대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인 것입니다.

원한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의 번뇌가 문제인 것입니다.

상대를 바꿀 것이 아니라
내 안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목탁소리>
조회 수 :
1274
등록일 :
2004.09.10
13:31:55 (*.101.62.3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7845/34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78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86151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8690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0459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93167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7429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75017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19374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50517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88151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02954
11038 지상은 도전과 시험의 장소 [4] 조강래 2006-02-12 1297
11037 내말에 너무 기분나빠할 필요없셈 [12] 서준호 2006-07-16 1297
11036 자유핵(20) 유승호 2006-09-11 1297
11035 앞이 깜깜합니다...지옥이 오고 있습니다... [2] 조항록 2007-12-27 1297
11034 유쾌, 진지, 진취, 상쾌, 사랑 이 생각나신다면 입장하세용 ^^ 꺄아~~ 관자재보살 2010-01-23 1297
11033 자네들이여.. [7] [37] 파란달 2012-01-02 1297
11032 조선 태조 이성계의 건국을 도와준 백룡이야기 [1]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2015-06-01 1297
11031 환경논쟁을 새로운 단계로 승화시키기 (3/3) Healing Earth / 번 역 [1] 아지 2015-06-23 1297
11030 [re] 글 삭제 버튼이 안보여요. ㅡ.ㅡ; [2] .... 2002-08-09 1298
11029 직접 만든 음악. [2] 정주영 2003-05-11 1298
11028 *신비의 문*을 소개합니다. file 이정희 2003-12-21 1298
11027 [5] 이은영 2004-04-01 1298
11026 시에틀 인디언 추장의 연설(답신) [1] 박남술 2004-05-10 1298
11025 이란에 개박살나고 있는 미국 [3] 선사 2007-05-14 1298
11024 은빛색..수정알... [6] 2007-08-20 1298
11023 머피의 법칙, 체질과 황제 다이어트 [26] 조강래 2007-12-05 1298
11022 깨달으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3] 베릭 2011-04-22 1298
11021 시간의 가속화(加速化) 목현 2015-03-09 1298
11020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신성한 느낌 김일곤 2002-11-28 1299
11019 하루 한마디! 솔잎 2003-01-18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