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322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강증산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짐 바위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부귀 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알고나 가지.. 매미소리 시원한데 어제 떠난 사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 지는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고뇌를 안주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서는.. 절망을 이불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서는...
마지막 죽음의 낭떠러지 대면해 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묵은 맛을 어찌 익히랴...

세상 욕망 비우고 나면 다 잃어버리는게 아니고
그때부터 삶은 참 자유를 찾아  나무가 내게 말을 거는 소리를 듣게 되고
꽃들이 웃으며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되고.. 강물이 흐느끼며 흐르는 이유도 알게 된다.

이제 가볍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세상 욕망 훨....훨....... 다 벗어 버리고..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 지는 것을...
훨............ 훨............. 자유로워 지는것을.......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448
등록일 :
2004.07.26
15:16:29 (*.108.113.3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7142/ca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7142
목록

prajnana

2004.07.27
23:16:52
(*.239.156.12)
고뇌를 안주삼아 절망을 이불삼아 멋진 말입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7503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75667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9512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8207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64219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68837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08636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39679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78213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93262     2010-06-22 2015-07-04 10:22
3462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박남술 1530     2004-08-13 2004-08-13 15:27
 
3461 - 쌍무지개 - (성 저메인) [5] [5] file 노머 1761     2004-08-13 2004-08-13 11:40
 
3460 에헤.. 요즘따라 카르마의 압박.. [1] 윤가람 1810     2004-08-13 2004-08-13 08:06
 
3459 삶 [4] 유승호 1454     2004-08-12 2004-08-12 09:38
 
3458 세계적 천문학자와의 만남 file 박남술 1450     2004-08-11 2004-08-11 16:51
 
3457 회원님께 인사 드립니다.! -노머- [5] 노머 1805     2004-08-11 2004-08-11 10:27
 
3456 천지공사(天地公事)하는 대도(大盜) 서씨(徐氏) 원미숙 1408     2004-08-10 2004-08-10 23:05
 
3455 저의 글을 보시는 분들께 - 시타나 - [12] 이용재 3009     2004-08-10 2004-08-10 22:13
 
3454 언제부턴가 이런일이 많아졌어여 [2] file 그냥그렇게 2929     2004-08-10 2004-08-10 20:51
 
3453 [포토] 화성 표면 박남술 1509     2004-08-10 2004-08-10 16:48
 
3452 [포토] 화성의 물 흔적 박남술 1946     2004-08-10 2004-08-10 16:43
 
3451 8월 8일 [2] 김영석 1744     2004-08-09 2004-08-09 22:54
 
3450 12일 밤 별똥별 우주쇼 file 박남술 1727     2004-08-09 2004-08-09 16:20
 
3449 시타나님 상승말입니까? [1] 김형선 1727     2004-08-09 2004-08-09 00:07
 
3448 지구를 돕고있는 빛의 사자들 - 시타나 - [18] 이용재 3525     2004-08-08 2004-08-08 23:09
 
3447 희송 이 글 봐라'' [2] 윤가람 1838     2004-08-08 2012-07-31 22:25
 
3446 ‘지구같은 행성’ 없다 file 박남술 1938     2004-08-08 2004-08-08 16:35
 
3445 토마스주남은 신뢰할 만한가? [4] 유민송 2268     2004-08-08 2004-08-08 09:08
 
3444 이용재님께 질문.. 대략 세번째 [4] 윤가람 2068     2004-08-07 2004-08-07 16:16
 
3443 크라리온과의 대화중.. (copy) 노머 1473     2004-08-07 2004-08-07 10:57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