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제가 뭐 사람 죽인일을 올렸나요~~ 왜 그리들 반박만 하십니까~~^^
덧글에 대해 나름대로 비평을 해보겠습니다.

전 여기서 많은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현실에서의 적용이 어렵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저런 추악한 범죄가 제 자신이나 가족들 중에 피해자가 생겼다면, 내가 과연 그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담담히 부정적 의식들을 흘려보낼수 있을 것인가? 현재로선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그리 게으른 놈은 아닙니다. 항상 고민하고 현재의 한계를 벗어내려고 시도하는 놈이죠. 그러나 여러분은 이미 마스터를 하셨는가 봅니다. 현실에서도 무리없이 메시지들의 내용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셨습니까? 솔직하게 반문해보십시요!

지식사회에서는 두부류가 있습니다.
지식인과 지식교사가 그것입니다. 지식인은 지행합일을 이룬 사람들이고, 지식교사는 지식만 가지고 있을뿐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지식사회 대부분이 지식교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것은 지식인이 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반증이죠. 자기가 이야기 해 놓은 것도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러한 지식이 단순한 사치품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과시용이죠! 그래서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쉽게 쉽게 명쾌하게 말을 잘 합니다.  꽤 그럴듯해 보이죠. 그러나 정작 자신이 그런 상황에 닥치면 전혀 자기가 말한 대로 행동이 나오지 않습니다. 단순한 진리인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등 이러한 것들도 항상 실천해야 한다고 하지만 과연 실천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저는 실천을 해 보려고 하지만 많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의 메시지의 한계에 대한 지적에 있어서도 쉽고 명쾌하게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용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이죠.
그러나 덧글다신 분들은 모두 쉽게 쉽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모두 저도 아는 내용이죠. 귀가 아프도록... 한분은 모르겠으나 대부분은 현실적용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순리상 저런 범죄에 대해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메시지의 내용이나 그밖의 좋은 내용들을 그냥 앵무새처럼 읊조리는 내용 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PAG회원들의 한계입니다. 메시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했다고 해서 마치 그러한 수준에 오른 것처럼 착각을 한다는 것이죠.
다른 글들에서 회원들의 글의 내용을 보면 그 수준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아직 메시지 내용을 이행할 만한 분들은 소수인 것 같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이 좋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쉽게 말을 한다는 것은 메시지의 내용들이 사치스런 악세사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제가 본문과 같은 글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는 분노가 일기도 하지만, 회원들의 의식은 어디까지 왔는가를 알아보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용의 문제을 진정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소수인 것 같습니다. 아직 겉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문제는 단순히 희노애락의 감정만을 다스리는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지 전반에 대해 어느정도 몸으로 체득했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체득이 되면 감정 다스리는 일은 자연스레 이루어지겠죠.
어떤 딴지글이 올라오면 가차없이 쫓아내는 덧글들이 많이 달립니다. 이것은 제가 보기엔 실망스러운 현상인데, 아직 메시지들을 체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현재는 지식교사가 아닌 지식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실천을 해보려고 해야 합니다. 남의 일도 자기일로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일과 자기일은 천양지차입니다.

PAG회원들은 현재의 이 한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항상 현실적인 면에서는 소극적인데, 제가 보기엔 이해가 안됩니다. 사이트안에서만 안주하는 습성은 현실적용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 밖에만 나가도 여러분은 많은 저항에 부딪칠 것입니다. 그런 저항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지, 체념이나 하고, 남들이 수준이 낮아서 라는 식으로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현실적용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변 사람들도 이해를 못시키면서 무슨 지구전체를 바꾼다는 것입니까? 어불성설 아닙니까? 이러한 소극적인 자세가 편히 앉아서 지식교사가 되는 길로 회원들을 이끄는 한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극성이야말로 지구가 계속 이런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좀 적극적이 되고 회원들도 현실적용의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만 좋은 내용 많이 알고 있고, 일반인들에 대한 전파나 계몽이 소극적이라면 그것은 필요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소수를 위한 사치품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제가 밑에 빛의 명상학교를 만들자는 글을 올렸는데, 리플이 매우 적더군요. 관심이 없다는 것이겠죠? 아님 현실가능성이 희박해서 그런가... 오히려 많은 리플이 달리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더군요. 천인공노에나 리플이 잔뜩 달리고... 이것도 회원들이 관념적인 논쟁만 좋아하지 현실적용 문제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실속에서 고뇌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극복을 해야 완전히 체득이 되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지행합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네사라나 대량착륙이 왜 안일어 나느냐 의문만 갖지 마시고 현실속에서 실천을 하십시요!

지금부터라도 적극성을 가집시다. 같이 현실속에서 실천을 해 나가십시다! 서로 부족하므로 도와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