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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알기만 하고 쓰임이 없어서, 도가들이 행세하지 못했으나

이후에는 닦은 바대로 쓰임이 있으리니 이는 닦은 바를 이 세상에 풀어 쓰게 함이라.

이런 말이던가요.

그러니까 도를 닦아도 도술은 못하니,

도인들이 세인들에게 입만 살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말입니다.

마음만 강조하다 보니까, 평생 수행한 끝에 몸은 병에 찌듭니다.

글쎄요. 수행을 뭘 위해 하는지.. 수행의 목적도 결국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임이 아닐까.

도술 할 줄 아는데 감추는 것하고, 도술할 줄 모르면서 필요없다고 하는 것 하고..

같을까요 ?  하기는 나부터도 도술다운 도술은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잘나지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취직해서 돈을 벌든지..  수행하던지 해서,,. 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내가 나를 못났다고 느끼면 별것이 다 부러워집니다.

나중에 보면 못난 놈인데도 나보다 덜 못나서 부러워했습니다.

여러분이 높은 자리에 있다면 어떤 놈을 쓰고 싶습니까.

못나고 노력도 안하는 놈 ?  잘나고도 겸손한 놈 ?

기회가 와도 능력이 없으면 못잡아요.

기회 안온다고 뭐라하지 말구, 기회를 기회로 알아 보는 안목과 실력을

키우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그런 연후에는 기회를 잡을 것이냐 말것이냐를 놓고 고민하게 될 겁니다.

이로써 다시 도배하게 되는 군요.
조회 수 :
1397
등록일 :
2003.11.29
11:41:50 (*.197.207.200)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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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34786

윤석이

2003.11.29
12:16:13
(*.85.166.147)
여러분이 높은 자리에 있다면 어떤 놈을 쓰고 싶습니까.

못나고 노력도 안하는 놈 ? 잘나고도 겸손한 놈 ?

기회가 와도 능력이 없으면 못잡아요.

기회 안온다고 뭐라하지 말구, 기회를 기회로 알아 보는 안목과 실력을

키우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그런 연후에는 기회를 잡을 것이냐 말것이냐를 놓고 고민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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