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우리가 가는 길

보이지 않는 저 너머에 숨어 기다리고 있을 어두운 절망을 떠올릴 때나

막상 절망이라는 상황에 자신이 직면해 있음을 의식할 때나

거시적 절망구조로부터의 절망이거나

삶의 작은 편린들로부터의 상채기 같은 절망이거나

절망으로 부터 벗어나는 길은 오직 하나 마음의 초점을 돌리는 길 뿐이다.


절망에 맞추어진 초점을 돌려내는 마음의 작용은 분명 ego라는 제한된 의식이 아닌

무한히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통일적인 본성의 영혼의식이다.

의식의 작용이 ego의 영역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절망으로부터의 초점이동이 가능하지 못하다.


지금의 세대는 ego라는 제한의식에 목매달고 살아가는 절망의 마지막 세대이다.

오직 물질적 초점만을 강조하며 물리적 특성에만 진리의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을 소멸될 수 밖에 없는 존재로 규정지어온 것이 ego의 역사이다.


ego의 무한질주는 이제 더 이상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메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여태까지 진보의 환상을 유포하며 인간을 소모품으로 전락시켜온 ego에 의한 폭정은

견딜 수 없는 무수한 절망들을 이 땅에 뿌려왔다.


거시적 차원에서의 절망이건 개별적 체험에서의 절망이건 이러한 벽에 막혀서 당황하던 순간

기적처럼 그 무언가가 반전되었다면 그것은 곧 영혼의식의 발동으로 인함이다.

미리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것을 신호로 하여 영혼은 향기를 피워내는 것이다.


절망이란 ego의 절망이요, 그 끝이란 하늘을 닮은 영혼의 부활임을...

절망의 끝에서 ego에 의한 물질문명의 시대는 가고,

체험으로 발현되는 영성에 의한 하늘빛 향기로 가득한 영적문명의 새시대가...



조회 수 :
1286
등록일 :
2003.11.23
19:47:01 (*.37.47.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4664/d9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46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00378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01237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19911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0758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89253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93724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33817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6511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03392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17969     2010-06-22 2015-07-04 10:22
14194 제니퍼 리포트 몰랑펭귄 1298     2002-09-01 2002-09-01 15:58
 
14193 도브 리포트 - 8/14/2003 [1] 이기병 1298     2003-08-16 2003-08-16 08:53
 
14192 나의 길 유승호 1298     2004-03-24 2004-03-24 19:31
 
14191 딸린다 딸려,,, [1] 렛츠비긴 1298     2005-08-17 2005-08-17 18:29
 
14190 태양에서온 농부 [1] [34] 박성열 1298     2005-09-16 2005-09-16 21:19
 
14189 아슈타 코맨드로부터 [1] 멀린 1298     2006-01-25 2006-01-25 15:12
 
14188 나와 너 [1] 대리자 1298     2006-03-21 2006-03-21 22:17
 
14187 이상한 "꿈" [5] 이상룡 1298     2006-05-17 2006-05-17 06:53
 
14186 사람도 태양에너지로 살 수 있다 [2] 순리 1298     2006-07-04 2006-07-04 14:00
 
14185 질서가 잡혀 간다는 말... 아라비안나이트 1298     2006-07-20 2006-07-20 20:26
 
14184 먼저..나갑니다. 나의길 1298     2007-05-02 2007-05-02 19:33
 
14183 기억의 로고스 [3] 기억 1298     2007-06-02 2007-06-02 04:20
 
14182 헛것을 보았다면, 그게 제 뇌속 상상이었을까요? 저의 갈망이 실체화 된 것일까요? [1] 사랑해 1298     2007-09-10 2007-09-10 13:46
 
14181 파랑색 노래 연리지 1298     2007-09-25 2007-09-25 13:49
 
14180 창조주와 창조에너지를 가진 창조체들의 차이입니다 [3] 외계인23 1298     2007-09-26 2007-09-26 11:53
 
14179 펌~~ [1] 모나리자 1298     2007-12-07 2007-12-07 15:30
 
14178 선택이란? [2] 1 1298     2008-01-30 2008-01-30 22:58
 
14177 긴겨울의 인내를 지나서 ! [1] 유리엘 1298     2008-03-16 2008-03-16 20:33
 
14176 신 II[자작시] [1] 연리지 1298     2008-05-07 2008-05-07 09:51
 
14175 베릭 전화해라.내가 너 한테 직접 내 목소리로 알려주마. [1] 조가람 1298     2020-06-16 2020-06-16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