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1. 고대 철학에서는 사랑을 3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로 에피투미아 사랑입니다. 욕정과 쟁취(=소유)의 사랑입니다. 필요한
물질을 주는 사람만 사랑하는 사랑이고(필요), 내 말을 잘 듣는 사람만 이
쁘다고 사랑하는 사랑이고(기대),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사랑입
니다(질투). 이런 사랑은 아름답지도 않고 쉽게 퇴색되는 사랑입니다...불
교에서는 욕계중생의 사랑방식이라 합니다.

둘째로 에로스 사랑입니다. 온정과 공감을 나누는 사랑입니다. "육신이 있
으니 나도 먹어야하고, 마음이 있으니 나도 옳다고 하고, 영혼이 있으니 나
도 잘났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람들 간에 나누는 사랑
입니다. 이런 사랑은 아름다우나 폭이 좁아 언제 부서질지 모르는 사랑입니
다. 뭐 많은 이들이 이런 사랑의 존재 상태에 있다면 좋겠지요...불교에서
는 색계중생의 사랑방식이라 합니다.

세째로 아가페 사랑입니다. 자비와 헌신적(=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마음
이 '밝고 따스하고 맑은 이'들이 하는 사랑입니다. 헌신이란 '마음이 밝은
이'에게 가 있는 존재 상태라 한다면, 기독교에서는 '밝은 이'가 예수님이
겠지요. 예를들어, 예수님이 하나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는 마음은 밝은
마음이고, 힘들고 지친 모든 이웃에게 가 있는 마음은 따스한 마음이고,
두 마음 사이에서 혼란을 겪지않고 존재할 수 있는 마음은 맑은 마음인 것
이지요....불교에서는 무색계중생의 사랑방식이라 합니다. 보살(보디사트
바)의 존재방식인 것이지요.

*밝은 마음은 지성(=논리를 넘어선 지혜)이고, 따스한 마음은 감성(=감정
을 넘어선 자비=헌신적 사랑)이고, 맑은 마음은 영성(= 의리를 넘어선 일체
중생에 대한 정직)입니다.

2. 무색계중생(보디 사트바)을 넘어선 깨달은 이가 보는 사랑은 무엇일까
요? 예수님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하셨는데 무엇이 진리일까요?

<사랑이란, 무엇이 그 속에서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려는 적극적 의
지입니다. 진리란, "믿는대로 경험한다."는 것이지요. 님이 '참'이라고 지
어내는 바로 그것이 진리인 것이지요.>

자신의 (의식하던 의식하지 못하던...신념에 따른) 경험만을 진실이라고 하
고, 다른 이의 (또 다른 신념체계에 따른) 진실(=경험)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거짓(처음에는 상대가 이해하는 수준에서만 말하려고 하다
가 습관적이 되고 그런 거짓에 자신이 중독됨)이 창조된 것이지요.

(1)불교 논사(=사상가)들은 관점을 이야기 합니다.

관(觀)이란 모든 기쁨, 모든 슬픔, 모든 위험, 모든 기회의 근원이 님에게
있다는 것이지요.(It's up to you.^^) 더 적확하게 표현하면 님이 인식하
는 현실은 님의 신념에 달린 것이라는 것이지요. 님이 님의 삶의 창조주라
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님과 예수님이 다르다면 신념이 다른 것이구요. 그러니 님이 예
수님을 진정 믿는다면 "믿지 못하는 것을 믿어야한다."는 다소 이상한 논리
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님의 신념을 바꾸면 되겠지만, 바꾸지 않는
것이 중생일진데...쉽지 않는 것이지요...넓히는 것은 조금^^ 쉽습니다.

관점이란 바라 보는 위치입니다. 바라보는 위치가 중요하다는 것이지
요. "바라 보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
리 보인다"는 상대성 원리인 셈이지요...어떤 신념(빨간 안경? 노란 안
경? ...)을 가지고 바라보느냐? 그 신념의 크기(그릇이 크다 작다... 포용
수준)는 얼마만 하느냐? 그런 것입니다.

(2) 관점을 넓히는 것을 보관(普觀; 넓을 보, 살필 관)이라 하고 , 전체의
식(순수의식,그리스도의식? 붓다의식?)이 되는 것을 전체관(全體觀)이라 합
니다.

(3)어떤 이가 관점이 넓어져 '보관'이 되고 '전체관'이 되는 것을 깨달은
이의 관점에서는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체중생이 '나'임을 깨달은 이를 부처님이라 합니다.
어떤 것도 결코 그대 밖에는 있지 않았다. 앞으로도 어떤 것도 결코 그대
밖에는 있지 않으리...무한자의 탄생...자기 발견의 축제...아! 나의 사
랑 ...부처님이시여!!!

^_______^

  






조회 수 :
1124
등록일 :
2003.10.14
15:46:47 (*.116.163.5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4113/0d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4113

김동욱

2003.10.14
16:41:04
(*.150.119.142)
공부좀 더하길 사랑은하늘에서 유치원 수준입니다.

靑雲

2003.10.14
19:11:35
(*.215.220.116)
완전한 사랑은
" 나"라는 의식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경지라고 하더군요.

이광빈

2003.10.14
21:16:01
(*.116.163.59)
청운님....'나'라는 의식이 사라져야, 상대의식의 관점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이란 절대 타자(전혀 모르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님이 결혼을 해서 30년 50년을 같이 살아도 부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름니다. 대부분이 전혀 이해하지도 못한 채로 살아가니까요. 그리고 무아(無我)가 되야 보관( 普觀)이 되고 전체관이 되는 것이지요. 전체관이 된 '나'를 대아(大我)라 합니다. *덧붙인다면 인류의 80% 이상이 에피투미아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_______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304765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305577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24409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311966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9371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98033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3831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69545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507845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22458
2494 이제 진짜 도륙이 시작될 수도 [13] 베릭 2022-05-20 1260
2493 욥과 그의 친구들이야기 [2] 하지무 2022-01-10 1260
2492 고등동물의 상위버전 휴머노이드 / 외계종족의 수확과 DNA / 2022.12.31 아트만 2023-01-05 1260
2491 반성 한가지..@@ [3] 아우르스카 2007-10-22 1260
2490 천부경 해설3 (大三의 비밀) file 선사 2007-10-12 1260
2489 정부, 어둠의 도적질 그냥그냥 2007-08-10 1260
2488 레벨 8 ?? 상승해야 겠네요...ㅎㅎ [1] 천국의이방인 2007-03-28 1260
2487 생각이 끊어진 자리 코스머스 2006-09-13 1260
2486 기대하던 메시아에 관한 개념(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6-04-07 1260
2485 빛의 전사 - 연금술사 (펌) [32] 멀린 2006-02-01 1260
2484 초끈이론을 보면서(4) 유승호 2004-12-13 1260
2483 사람들 사이에서 꽃이 필 때 문종원 2004-11-03 1260
2482 지구라고 부르는 이 캔버스 file 소리 2004-02-27 1260
2481 美 조폭신부님, 협박전화하다 체포 귀찮다 2003-10-09 1260
2480 제7회 국제신과학심포지엄 행사안내 피라밋 2003-10-08 1260
2479 11명의 사명자에 대해 [1] 마고 2003-09-14 1260
2478 심심해서... [2] 몰랑펭귄 2003-04-28 1260
2477 완전의식으로의 여행 [42] 몰랑펭귄 2003-04-08 1260
2476 꿈을 꾸다가 "분노의 타락"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홍성룡 2003-02-20 1260
2475 현실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