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네번째로  모선<Ufo>을 보는 군요.

이틀 전이었습니다.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꿈에서 보여주었던 놀라운 지그재그 움직임이 아닌..

놀라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저끝에서 모선이 다가오고 왔습니다.

몇초도 안되어 엄청난 속도로  바로 저의 오른쪽 위로 다가왔습니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는데요.


그쪽에서 저를 태우려고 했나 하여튼 까닭없이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여 잠에서 깼습니다.

깬 후에 제 몸이 땀에 조금 젖어있더군요.


'후 ~ 아직이군 여전히 두렵다.'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들의 모선을 두려워했던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던게 너무나 갑작스럽고 위압적? 으로 다가오는 바람에 놀란 토끼꼴이 되었죠.


좀 느긋하게 낙엽떨어지듯 스멀스멀 다가오면 안돼나?

그래도 무섭긴 마찬가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