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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나'는 점점 이기적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댈수있는 '그(ego)가 원망스러워짐은...

내안의 '감정'이 소리내며 달려나올것같아
그 감정 꼭 꼭 누르며 연습한 '추스림'
그래서 '눈물'조차 잊고산 지난날.
그 위험한 '감성'이 목놓아 울까봐 담담하게 피해갔던..지난시간들.
어디선가 소리칩니다. '그 감성들..자유롭게 풀어달라고..'

'나' 이고 싶은 열망이 커져갈수록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삶의 과정을 바라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미숙함과 솔직하지 못함으로 구멍난..도망가고 싶은 내모습
그에 따른 댓가를 나 자신이 껴안기엔 너무 억울한...
그래서 미워할 또다른 누구가 필요한..
나, 살며시 빠져나와 상처난 내모습 '연민'하며
그 모든책임 떠 넘길..누군가가 필요한...참으로 이기적인.

'그런대로 잘 살아왔다'고..교만떨며,
흔들리지 않는 내 모습 만들어 왔는데..
그렇게 '착각'하며 숨고싶었는데....
이제 숨을곳없는  있는그대로의 '나'가 드러남으로 인해
밤새 어둠속에서 벌여논 잔치상이 새벽햇살에 처참하게 '드러난'
전쟁의 잔상처럼 흩어진......

안전한 우리의 '성'조차도 '허상'이었음을
깨인'눈'으로 바라보면 그 진실을 볼수 있었는데...
나 편한대로 보고싶은 면만 바라본....

그(ego) 가 미웠습니다. 그렇게 까지 나를 몰고온..
'나는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나' 인지..'
늘, 흔들리지 않는듯한모습과 미소로 삶의 숙제 잘 풀고 있는것처럼..
그런 내게  '나자신'조차도 속아온...
오만하고, 미련한 내 삶의 관점들.

'이게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닌데..'
울수조차 없엇던 바보같은 시간들이 서러워
"꺼이 꺼이" 목놓아 웁니다.
그랬습니다. 아무도 이곳까지 나를 끌고 오지 않았는데..
조금씩 내자신에게 거짓이 쌓여가며..그렇게 '착각'하며 그것이 '나'인양..
그 모든것이 '솔직하지못함'에서 시작 되었음을...

내게 다가오지 못하고 멀리서 나의 원망을 슬퍼하는 그(ego)
그는 그렇게 늘, 거리를 두고 서있었는데..
내가 손짓하지 않으면 다가오지 않았는데...
그가 무슨 잘못을 했다는것인지,
나 힘들때 손 잡아주고,의지가 되주었을뿐,
드러내지않은 나의 따듯한 친구 였을뿐...

생각해보면.. 얼마나 감사하고, 미안함인지..
'이제 손 놓을께', 내 허망한부풀음 위해 온전히 희생한'그'(ego)
이제 가볍게.."훨훨..날아가!'
내 이기심과 거짓의 그림자,
이젠 껴안을수 있을것같아 내 삶의 한부분으로 고개 돌리지 않고,
그 성숙하지 못한 과정속에 흘려놓고,
그 모든것이 너와의 추억이고, 과정이였음을...

손 놓아줄께.. 사랑해, 미안해, 감사해!



조회 수 :
1270
등록일 :
2003.08.23
11:03:10 (*.216.2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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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2003.09.02
20:01:46
(*.103.70.205)
드리고 싶은 말이 많은데 지금은 그냥 그냥....
마음이 평온을 찾을지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오면 다시 이야기 나누고싶습니다.
왠지모를.....

김현주

2003.09.03
20:44:01
(*.103.70.205)
" 지금 이 순간 , 덤덤히" 라는 글 보았습니다.
언제즘이면 '집착에서 덤덤히'로 맞이 할수 있을지...
저 자신 평온히 바라보며 놓아 버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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