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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이 방미를 마치고 돌아왔다. 아주 우울한 모습을 보이며...
뉴스를 보았더니 그가 큰 연회에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6.25 때 미국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전 지금쯤 정치범 수용소에 있었을 것입니다." 당연 미국(尾國)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노무현은 선택했다. 미국을...
저 말에 대해서도 무수한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질 것이므로, 여기서는 언급을 자제하기로 하고 저 선택의 결과에 대한 예견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저 길은 전쟁으로 가는 길로 보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에 전쟁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큰 길입니다.
근본적으로 북핵 문제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점은 미국의 의도입니다. 북한이 3자회담을 통해 알아보려고 했던 것도 미국의 심중에 있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는 김정일 정권의 붕괴입니다. 부시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이라크와 똑같이 만드는 것이지요. 아프칸이나 이라크에서도 모두 성공했습니다. 악의축 발언때부터 미국의 목표는 정해진 것입니다. 이라크전도 이미 각본 모두 짜 놓고 벌인 전쟁 아닙니까? 종전 되자마자 딕체니는 자기가 전쟁전부터 추천했던 벡텔에 이라크 유전에 큰 이권을 넘겨줬습니다. 부시일당의 양태는 먼저 각본을 짜 놓고, 그 각본이 이루어지게끔 주변 환경들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외교적 해결이고 UN상정이며 관련국들을 지속적으로 협박과 회유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을 쓰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외교적 노력도 안하면서 외교적 해결을 하겠다고 하고 모든 대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하며 미2사단을 후방배치하거나 철수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UN에 북핵문제를 가져가 국제적 이슈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전정지 작업이고 주변 여건을 조성하는 행동들입니다. 중국을 북한과 불편한 관계를 갖도록 했고, 러시아는 아예 신경을 끄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의 반인륜적 행태(인권문제)와 마약거래등을 부각시킴으로써 부도덕한 정권임을 알려 세계에서 고립되게 만들고 있으며, 마침내 노무현도 굴복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최신으로는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자가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기에, 김정일을 압박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재료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의 결과가 어디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까? 상대를 고립시키고 압박을 하면서 평화적인 대화나 해결이 되리라고 봅니까? 우호적인 관계에서도 저런 행위는 국교단절입니다. 더구나 적대적인 국가의 저런 행위는 어떻게 받아들여 지겠습니까? 미국은 전쟁을 해서라도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설령 김정일이 핵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다른 이유(인권침해, 마약등)를 들어 붕괴를 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당하고만 있겠습니까? 당연히 반격을 할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독종입니다. 혼자 안 죽죠.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은 평화적 해결입니다. 안전보장과 경제지원만이 원만한 해결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끔찍하다는 것입니다. 수없이 반복하는 워게임에서 항상 한미 동맹군이 승리하지만, 미군 3만5천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병력이 30만이 필요하고, 수백기의 미사일 세례와 서울을 겨냥하고 있는 숨겨진 대포들이 1시간만에 30만발을 쏟아 부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군 5만여명과 남북한군 100여만이 사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민간인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서울은요?
한마디로 전쟁이 나면 1950년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제가 보기엔 석기시대로 갈 것 같습니다. 무기들의 화력이 훨씬 강하니까요...
그래서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미공조가 아닌, 중국이나 러시아와 공조를 맺어 미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글에서 대미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미국과 공조를 하는 것은 전쟁으로 가는 길입니다. 중국, 러시아는 모두 전쟁을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은 전쟁도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고 하고 있으니, 누구와 손을 잡는 것이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길이겠습니까?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은 있을 것이나 전쟁후의 참상에 비하겠습니까? 지구상 최빈국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노무현이 돌아오니 한나라당은 환영하고 민주당은 비판적 분위기이고... 살면서 이런적은 정치판에서 첨입니다. 완존히 꺼꾸로... 또한 기성세대나 보수세력들은 노무현의 행동을 환영할 것입니다. 미국을 신(神)으로 받드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나 그 결과는 우리에게 참혹한 현실을 안겨 줄 것입니다. 그때가서 그들은 무슨 소리를 할런지... 아니 말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전쟁은 미숙하고 어린의식들의 판입니다. 이젠 극복을 할 시기가 된 것 같은데도 적지않은 사람들이 전쟁도 불사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최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뉴스를 보았더니 그가 큰 연회에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6.25 때 미국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전 지금쯤 정치범 수용소에 있었을 것입니다." 당연 미국(尾國)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노무현은 선택했다. 미국을...
저 말에 대해서도 무수한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질 것이므로, 여기서는 언급을 자제하기로 하고 저 선택의 결과에 대한 예견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저 길은 전쟁으로 가는 길로 보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에 전쟁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큰 길입니다.
근본적으로 북핵 문제를 다루는 가장 중요한 점은 미국의 의도입니다. 북한이 3자회담을 통해 알아보려고 했던 것도 미국의 심중에 있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는 김정일 정권의 붕괴입니다. 부시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이라크와 똑같이 만드는 것이지요. 아프칸이나 이라크에서도 모두 성공했습니다. 악의축 발언때부터 미국의 목표는 정해진 것입니다. 이라크전도 이미 각본 모두 짜 놓고 벌인 전쟁 아닙니까? 종전 되자마자 딕체니는 자기가 전쟁전부터 추천했던 벡텔에 이라크 유전에 큰 이권을 넘겨줬습니다. 부시일당의 양태는 먼저 각본을 짜 놓고, 그 각본이 이루어지게끔 주변 환경들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외교적 해결이고 UN상정이며 관련국들을 지속적으로 협박과 회유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을 쓰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외교적 노력도 안하면서 외교적 해결을 하겠다고 하고 모든 대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하며 미2사단을 후방배치하거나 철수를 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UN에 북핵문제를 가져가 국제적 이슈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두가 사전정지 작업이고 주변 여건을 조성하는 행동들입니다. 중국을 북한과 불편한 관계를 갖도록 했고, 러시아는 아예 신경을 끄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의 반인륜적 행태(인권문제)와 마약거래등을 부각시킴으로써 부도덕한 정권임을 알려 세계에서 고립되게 만들고 있으며, 마침내 노무현도 굴복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최신으로는 김정일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자가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기에, 김정일을 압박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재료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의 결과가 어디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까? 상대를 고립시키고 압박을 하면서 평화적인 대화나 해결이 되리라고 봅니까? 우호적인 관계에서도 저런 행위는 국교단절입니다. 더구나 적대적인 국가의 저런 행위는 어떻게 받아들여 지겠습니까? 미국은 전쟁을 해서라도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설령 김정일이 핵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다른 이유(인권침해, 마약등)를 들어 붕괴를 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당하고만 있겠습니까? 당연히 반격을 할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독종입니다. 혼자 안 죽죠.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은 평화적 해결입니다. 안전보장과 경제지원만이 원만한 해결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끔찍하다는 것입니다. 수없이 반복하는 워게임에서 항상 한미 동맹군이 승리하지만, 미군 3만5천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병력이 30만이 필요하고, 수백기의 미사일 세례와 서울을 겨냥하고 있는 숨겨진 대포들이 1시간만에 30만발을 쏟아 부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군 5만여명과 남북한군 100여만이 사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민간인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서울은요?
한마디로 전쟁이 나면 1950년대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제가 보기엔 석기시대로 갈 것 같습니다. 무기들의 화력이 훨씬 강하니까요...
그래서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미공조가 아닌, 중국이나 러시아와 공조를 맺어 미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전글에서 대미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미국과 공조를 하는 것은 전쟁으로 가는 길입니다. 중국, 러시아는 모두 전쟁을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은 전쟁도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고 하고 있으니, 누구와 손을 잡는 것이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길이겠습니까?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은 있을 것이나 전쟁후의 참상에 비하겠습니까? 지구상 최빈국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노무현이 돌아오니 한나라당은 환영하고 민주당은 비판적 분위기이고... 살면서 이런적은 정치판에서 첨입니다. 완존히 꺼꾸로... 또한 기성세대나 보수세력들은 노무현의 행동을 환영할 것입니다. 미국을 신(神)으로 받드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나 그 결과는 우리에게 참혹한 현실을 안겨 줄 것입니다. 그때가서 그들은 무슨 소리를 할런지... 아니 말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전쟁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전쟁은 미숙하고 어린의식들의 판입니다. 이젠 극복을 할 시기가 된 것 같은데도 적지않은 사람들이 전쟁도 불사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최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2003.05.18 02:58:19 (*.227.15.194)
전쟁은 북한이 일으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일으키려는 것이죠. 부시정권은 마피아입니다. 범죄조직입니다! 그들과 동맹을 맺는다는 것은 악마와의 계약같은 것입니다. 첨에는 그들이 미소를 짓지만, 언제 추악하고 험악한 얼굴로 본색을 드러낼지 모르는 것입니다. 바로 이때문에 미국과의 공조는 전쟁의 길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상대가 클린턴만 되더라도 이런 우려는 갖질 않을 것입니다. 상대의 속성이나 성향을 보고 동맹이나 공조를 해야지요. 미국과의 동맹강화가 전쟁을 억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서 그랬겠지만, 그동안 부시정권이 해온 일을 잘 알지 않습니까? 어떤식으로 문제해결을 했습니까? 오만, 독선, 협잡, 위협, 강압, 전쟁등등 전세계인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악한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그런 성향이 북한 문제에 있어 피해가리라고 봅니까? 때문에 미국이 아닌 부시와의 공조는 최악의 사태로 갈 수 있는 길이라 보는 것입니다. 대통령으로서는 어려운 결단이지만, 순간의 판단이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저러한 저자세로 나중에 부시가 도저히 안되겠으니 북한을 공격하자라고 하면, 노무현은 과연 강력하게 전쟁반대를 부시에게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최후의 보루가 너무 일찍 무너진 느낌입니다.
메시지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 예상이 자주 빗나가기에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이라크전도 없다고 했는데, 버젓히 있었지 않습니까?
메시지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 예상이 자주 빗나가기에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이라크전도 없다고 했는데, 버젓히 있었지 않습니까?
오히려 미국을 포용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끝난지 이틀이 되는데 북한이 아무런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도 이상하구요.
북한 내부의 변화에 촛점을 맞추어서 던진 대북강경발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침 북한의 고위관리가 미국으로 망명을 요청했고,
북한은 대남도발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의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돕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토비아스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채널러가 한국에 왔을때,
한 말 중에도 전쟁관련 멘트가 있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그때도 사랑과 평화가 이 지역에 강하기 때문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듯한 입장선회를 우려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쟁의 길이 아니라, 그러한 발언의 이면에는 평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