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한국이 이라크에 파병해도 한국을 미워하지 않을 겁니다."

이라크 정부와 국민들은 한국의 미국 지지 및 이라크전 파병에 대해 적대적

인 감정보다는 “한국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며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라크인인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모낙 헬리 교수는 "24일 이라크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했는데, 가족들은 한국의 이라크전 파병에 대해 미국과의 관

계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대를 파견하는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

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이라크 국민들은 한국인들이 반전운동을 위해 이

라크를 찾고, 시청 앞 광장 등에서 반전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

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지 이라크 TV에도 한국의 반전운동은 자주 보도가

됐습니다."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라크 현지에서 반전평화운동을 하고 돌

아온 사회당 소속 허혜경 씨는 "특별히 한국 참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그들도 한국인 대다수가 전쟁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민들은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도 '형제국에서 왔다'

며 매우 환영했습니다. 배타적인 자세를 보이기보다는 '이번 전쟁은 미국

정부가 벌이는 것'이라며 미국 반전운동가도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주한 이라크 명예 영사관의 신세원 명예영사는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외교

부의 아이아드 외교담당관을 통해 한국의 참전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니 크

게 신경쓰지 말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신 명예영사는 “오히려

이라크 정부는 한국이 반전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향후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미국의 눈총을 받게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라크 전쟁은 UN 허락없이 미국이 특정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전례를 만들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향후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또다시 UN 동의없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

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라크 정부는 한

국의 명예 영사관이 반전 운동에 나서는 것을 만류했습니다."


우리정부는 지난 81년 이라크와 영사관계를 수립한 뒤 89년 이라크와 대사

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우리나라에는 이라크가 직접 운영하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없으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명예영사관이 비자발급 자문 등

기초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미디어다음 신동민 기자

media_dongmin@hanmail.net
조회 수 :
1024
등록일 :
2003.03.30
12:08:40 (*.215.157.1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271/ee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271

금잔디*테라

2003.04.01
13:46:42
(*.221.106.191)
러뷰 이라크~* 포에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4830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4933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67520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5537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3706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4071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81500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1298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50940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65870     2010-06-22 2015-07-04 10:22
16889 벨링거 [6] 유민송 978     2004-03-29 2004-03-29 09:11
 
16888 새달첫날 고래명상 ( 2005. 8. 5. PM 6:00 ) 최옥순 978     2005-08-05 2005-08-05 14:12
 
16887 좀 더 용기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file 흐르는 샘 978     2007-05-01 2007-05-01 08:29
 
16886 소는 열심히 일하면 고기가 된다 [4] 유승호 978     2007-05-26 2007-05-26 23:13
 
16885 얼굴 공개는 왜 못하는 거야?베릭아.... 조가람 978     2020-04-26 2020-04-26 17:18
 
16884 [펌글] spiritless[=pseudo,parasite] 인간들의 특징 홀리캣 978     2021-12-06 2021-12-06 16:50
 
16883 [9D 플레이아데스 집단] 풍요 아트만 978     2024-07-05 2024-07-05 10:54
 
16882 오늘도 켐트레일이 뿌려졌다 유리알 979     2003-01-28 2003-01-28 15:59
 
16881 막내동생 사진 [2] 몰랑펭귄 979     2003-03-29 2003-03-29 22:35
 
16880 티비에서본 프로그램보고서..질문.이요 jenny 979     2003-04-05 2003-04-05 17:53
 
16879 태풍 [1] 푸크린 979     2003-09-17 2003-09-17 23:37
 
16878 달 사진 [1] 푸크린 979     2003-10-12 2003-10-12 11:54
 
16877 아쉬타로부터의 지구주둔 자원자들에게 보내는 경보 - 1/16/2004 이기병 979     2004-01-21 2004-01-21 23:08
 
16876 라엘리안들은 무신론을 알리는 메시지를 방송할 것을 요구한다. [2] [26] 한규현 979     2004-02-28 2004-02-28 12:51
 
16875 시스템 변화 시나리오 (2004. 3. 9 영단과 은하연합의 메시지) [2] 김일곤 979     2004-03-29 2004-03-29 01:41
 
16874 [사진] 화성의 '인듀어런스' 분화구 박남술 979     2004-06-03 2004-06-03 16:18
 
16873 시간여행,텔레포트... 이기병 979     2004-06-12 2004-06-12 07:47
 
16872 빛의 아카데미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은행 979     2005-04-05 2005-04-05 10:13
 
16871 익명게시판- 부활을 기다리며... [2] 초록길 979     2005-10-24 2005-10-24 17:50
 
16870 한국PAO의 발전을 바라며 dtrain 979     2005-12-26 2005-12-26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