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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일보에 실린 탤런트이자 자원봉사자인 탤런트 김혜자씨의 책에 대한 이해인 수녀님
의 서평입니다.


[책마을] 독서일기/ 아름다운 다짐 ‘이웃사랑’  (2003.02.21)

(사랑의 빵 속에 담긴 작은 행복이야기/박경희 지음/평단/8000원)


‘나는 눈을 뜨고도 보지 못했네/ 우리 함께 행복해야 할 아름다운 세상/ 굶주림에 괴로워하는 이웃 있음을/ 나의 무관심으로 조금씩 죽어가는 이웃 있음을/ 알지 못했네/ 오, 친구여, 우리는 이제 한 톨의 사랑이 되어/ 배고픈 이들을 먹여야 하네/ 언젠가 우리 사랑/ 나누어 넉넉한 큰 들판이 될 때까지, 오 친구여……’

언젠가 나는 가수 하덕규 님의 부탁으로 이런 노랫말을 하나 만든 일이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다는 사실이 우리에겐 늘 ‘낯설게’ 여겨질 만큼 그 심각성을 잊고 살기 쉽다. 우리는 수도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단식을 하는데 그 작은 체험 역시 ‘배고픔’의 어려움을 짐작케 해준다.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늘 무관심하니 방관자가 되고 다른 이가 투신해서 좋은 일을 한다 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우리의 한계이며 약점인 듯 하다.

‘사랑의 빵 속에 담긴 작은 행복이야기’에는 월드비전 일을 11년 넘게 해오고 ‘사랑의 빵’을 위한 심부름꾼일을 자처하는 탤런트 김혜자 씨의 생생한 현장체험의 글이 담겨 있다. 또한 극동방송 ‘김혜자와 차 한잔을’에서 감동을 주었던 내용이 작가 박경희씨의 글에 의해서 잔잔하게 펼쳐진다.

책의 서두에서 김혜자 씨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인도 등을 방문했을 때 보고 느낀 것, 특히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실상을 알리며 간곡히 도움을 호소한다. 그리고 이 책은 수익금의 5%를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국수마저도 배불리 먹을 수 없는 북한의 아이들을 안타까워하고, 너무 배가 고파 야생독풀을 먹는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을 만나 울었던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외친다. “빵을 달라는 이들에게 ‘기도해 줄게요’ 이렇게 말만 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의 빵입니다.”

진정 마음의 기도만으로는 부족하고 몸도 함께 움직이는 사랑의 실천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웃을 위한 선한 일이 가끔은 넓은 바다의 물 한 방울처럼 하찮게 여겨질 때가 있더라도 그 한 방울의 물이 되는 꾸준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던 마더 데레사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도 어서 한 방울의 물이 되려는 아름다운 다짐을 하면 좋겠다.

(이해인/시인)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말]

  영적으로 진보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제발 현실을 잘 둘러보십시오.
  아무리 영적인 세계가 중요하다 할지라도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물질계,현상계를 무시한다면
  절름발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옛날 원효대사님도 진여문(영계)과 생멸문(물질계)은 같다고 하셨습니다.
  채널링메시지에서 처럼 은하연합이 지구에 암약하고 있다는 아눈나키를 비롯한 악성 외계인
  을 대함대로 포위하고 있다면 당장 필요한 식량,의약품등을 왜 보내지 않습니까?
  텔레포트 기술은 뒀다가 엿바꿔 먹을겁니까?
  
  지구상의 많은 빈곤한 사람들이 먹을 거 제대로 못 먹고 병 치료 못받아서 육체가 소멸되면
  기도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없는 겁니다.
  요즘 미국,유럽 뉴에이지 사상가들이 하는 행동은 기독교의 비현실적인 행동과 다를 바 없군
  요.
  제임스 트와이만이나 닐 도날드 월시가 실제로 자원봉사나 복지사업을 많이 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북한에 가서 적극적 의료봉사를 해서 훈장까지 받은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씨
  처럼 우리나라를 위해서 봉사한 것도 거의 없으니 평화기도네 어쩌네 해서 전면에 나설 자
  격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평화기도를 해서 사람들에게 다소간의 영적 감화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습니다.
  



조회 수 :
1206
등록일 :
2003.03.05
11:46:04 (*.7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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