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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글을 많이 쓴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기를 쓴 적도 있고,
이미 중학교때 평생 계획을 짜며 글을 쓴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대중들에게 읽혀질 글을
남들이 보기에는 지루할 정도로 쓴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글을 쓰게 되지 않더군요.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숱한 생각의 실타래들이 엉키고 설쳐있고
어디로 나를 데리고 가는지 도 모를....

하지만 요즘 조금씩 글이 마음속에 떠오러더군요.

아주 깊은 밤, 새벽,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걸으며, 차를 몰며...
글이 마음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은 영혼이 자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광고의 마법사'라는 책에서는
강력한 언어가 어떻게 사람들을 움직이고,
역사적으로 큰 사건을 이루는가를 말하고 있더군요.

숱한 사람들이 대단히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갖고도
훌륭한 상품을 갖고도
마법같이 강력한 언어를 만들지 못해 실패한 사례들도요.

하지만 강력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언어는, 글은 영혼이 자기를 드러내는 모습일 겁니다.
거짓된 글은 영혼을 기만하는 것이겠지요.
참된 글은 영혼이 깊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겠구요

오래 다듬어진, 사색끝에 나온 글은
영혼이 알고 있는, 진리를 표현한 것이겠구요.

이 곳에는 많은 영혼의 기록들이 있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조회 수 :
1530
등록일 :
2003.01.19
15:08:11 (*.205.17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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芽朗

2003.01.20
01:39:12
(*.187.179.160)
참으로 아름다운 글은...

생각함도... 사색함도... 망설임도... 그리고 고뇌함도 없는...

마치 맑은 하늘과 같은... 그런 곳에서 온답니다.

영혼의 기록이라...^^ 가슴에 와닫습니다...

아름다운 영혼이 늘 모든 순간에서 함께한다면...

모든 순간에서 아름다운 뜻이...

밤하늘 별처럼 수놓여...

공기의 빛남을 빌어 한없이 피어나겠군요...^^

솔잎

2003.01.20
14:38:04
(*.145.1.201)
이경희님의 실타래가 풀려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영혼만이 영혼을 알아보겠지요.
그러한 영혼의 글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또
얼마나 진실되며 순수하고 아름답겠습니까?
아름다운 바다(이경희님)..

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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