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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예전에 제가 다른 곳에 올린 글입니다. 기냥 심심풀이 땅콩처럼 읽어 주세요.

잠깐 눈을 붙이다가 1시간 가량 잠을 잤는데요. 워낙 꿈이 신기해서리 올립
니다.

내가 왜 그곳에 갔는지 어떻게 갔는지는 모르지만 어딘가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무언가에서 내린뒤 (아마도 비행체 같았습니다.) 주변을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천지를 뒤덮고도 남을 정도로 회색의 모래 바람이 맹렬하게
불어대는데 태양이 뿌옇게 보이고 사람들은 다들 중무장 ( 머리엔 헬멧을 쓰
고 있었고 옷 역시 기갑복 같은걸 입고 있었습니다)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색의 모래 바람 저편엔 불빛이 몇개 보이던데 아마도 비행체를 유도하는
빛 같았습니다. 어리둥절히 사방을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제게 말했습니다.
여긴 오래 있을수 없으니 자신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한참을 무언가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앞도 구분하기 어려운 암흑의 한가
운데. 제가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과거 선조들이 건설한 거대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지요. 아니 도시가 왜 이러냐? 우째 불빛
도 없고 사람도 없냐고요. 그러자 사람들은 이야기는 들어가서 하자며 절 이끌
고 어딘가로 들어 갔습니다. 안은 아마도 도시내의 건물 지하 같았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바같에 비해 안은 환하더군요. 사람들이 더 보이기 시작했구
요. 눈에 띄는 건 로봇과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게금 개조된 동물들. 암튼 전
응접실 비슷한대로 갔고 사람들은 절 자리에 앉히게 한다음 드디어 이야길 시
작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2868년의 지구에 와 있습니다. 과거의 선조를 만나게 되어 감회
가 새롭군요.(미소) 우선 이곳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당신이 살고 있는 21세기의 지구와 너무나도 다릅니
니다.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고향 행성 지구는 돌이킬수 없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구를 파괴시킨것이 아니라 외계인에 의해 파괴 된겁니다...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전의 지구는 아니 우리 인류는 당신들이 곧잘 상상해
내는 미래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우주선, 우주 식민지. 새로이 개척된 식민
행성... 다만 인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전쟁전 우리 인류의 수는 1억 정도였
습니다. 수백년전부터 지속 되어온 인구 감소로 인해 21세기 한때 80억에 달하
던 인구는 28세기엔 1억 정도로 줄게 되었던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 사회에 활력을 되찾고자 수많은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동물의 지능을 높여
인류와 똑같은 구성원으로 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살고 있는
문명 사회 만큼은 못되더군요. (억지 웃음) 아무튼 우린 외계 지성체가 있지
않은 행성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세력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외계 지성체
와의 외교적 관계는... 기대보다 훨씬 저조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흠. 그들
은 우리가 세력을 확장 시키는 걸 좋게 보지 않았던거 같아요. 지구로부터
수백광년 떨어진 곳까지 지구인들이 이주해 개척하였으며 다른 외계 지성체
들은 묵묵히 우리의 행위를 바라 보고 있고. 그러다가 은하계의 어느 항성단을
발견하였습니다. 근데 우리의 식민 개척단 우주선단이 정체를 알수 없는 다
른 외계 지성체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는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 일부적 이나마 관계를 유지하던 외계 지성체에게 그들
에 대한 정보를 물었고 전투 태세를 갖추어 반격을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였고 곧 지금껏 한번도 겪지 못한 엄청난
환란을 당하고 맙니다. 첨에 우리를 공격한 세력과는 다른 듯한 모양의 UFO
들이 공격 태세의 우리측 우주 함대에 무차별 공격을 했고 우린 우리 나름대로
방어를 하며 공격에 맞섰지만... 상대가 안되 더라구요. 우린 후퇴를 거듭했고
지난 수백년의 위대한 우주 개척의 역사를 통해 건설한 무수한 우주 식민 행성
을 너무나도 빠른 시간안에 다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공격에 맞서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수적 열세 였습니다. 우리의 인구가 수십억만 되었어도 어느
정도 우리의 세력을 수호하며 교착 상태라도 만들었을 터인데 인구는 적고 식
민지는 광대하니 도저히 지킬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도망친 곳은 우리의 고
향 지구 였습니다. 우리가 지구에 도착할때 지구는. 상상외로 푸른 별이 었습
니다. 그간 (세계) 정부의 노력도 노력이었지만 무엇보다 지구를 자연 보호 지
역으로 설정해 놓은 것이 최대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아름다움을 오
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지구까지 와 우릴 닥치는대로 살상하고 아름다운
초록 행성을 완전히 초토화 시켰습니다. 그들의 공격으로 바다가 사라지고 (증
발) 드넓은 삼림이 사라졌으며 남은 거라곤 황량한 사막 뿐 이었습니다. 그리
고 나서 그들은 공격을 멈추고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전쟁이 끝난뒤 우린 우리
의 인구를 조사했는데 살아 남은자는 200 만 이었습니다. 98% 의 동족을 알지
도 못하는 적의 공격으로 잃은 겁니다. 우린 곧 무리를 나누어 전세계 곳곳으
로 흩어 졌습니다. 수백년전 선조들이 건설한 거대 도시를 기점으로 자치 공동
체를 이루었고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 남고자 발버둥 쳤습니다. 에너지 부족으
로 거대 도시의 일부만을 부활시켜 제한적으로 이용했지만 사는데는 그간의 과
학 기술의 발전덕택에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공격의 후유증으
로 지구의 환경은 계속 화성처럼 되가고 있고 현재로선 지구의 화성화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지구는 자원학적 측면상 지난 수백년간 철저히 활용된 행성
이기에 그리고 우린 전쟁으로 너무나도 많은 걸 잃어 버렸기에 지구의 화성화
를 보고 있을수 밖에 없고 또 지구 밖으로 갈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수 있
는 거라곤 여기서 살아 남는 일이지요. 흠. 전쟁이 끝난지 100년이 지났습니
다만 인구는 오히려 더 줄어 현재는 160만 정도 입니다. 하지만 우린...
반드시 살아 남을 겁니다. 당신을 이곳까지 오게 한 건 당신이 살고 있는 시
간대의 인류는 이같은 미래를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을
알리고자 부른 겁니다. 우린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를 우리의 잘못에서 비롯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자 제가 물었지요. "잘못이라뇨? 공격한 외계인들이 나쁜 넘들 아닌가요?"
위의 이야기를 하던 사람 말고 그 옆에 있던 여자가 말했습니다. " 우리의 잘
못... 그건 우리의 오만함입니다. 스스로를 신이라 여기며 온 우주를 차지 하겠
다는 헛된 야망속에 거칠 것 없이 지난 과거를 살아온 죄악. 그리고 신을 버린
죄. 그러니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쩌면 우리의 죄에 대한 응당한 벌이라 봅니
다. 신은 그들을 들어 손수 우릴 혼 내신 겁니다." "신? 하나님을 말합니까?"
"예.하나님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간 우린 100년전 전쟁이 있기 전만해도
계시 종교를 포함한 거의 모든 종교를 신앙적으로 믿지 않았으며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활용하는 학문 정도로 밖에 여기질 않았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는
계시 종교를 믿었지요. 그들의 신앙은 보장 되었지만 우리들은 그러한 자들을
비웃었지요. 우린 100년전 만해도 모두들 자기 자신을 믿었으며 인간의 이성
과 무한한 능력을 믿었습니다." " 아 그렇군요... 근데 여긴 정확히 어디이죠?

그러면서 잠이 깨습니다. 개꿈일런지도 모르겠지만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꿈 이었습니다. 우선 2868년의 지구가 그간 상상해오던 것 보다 훨씬
참담하고 암울했다는 겁니다. 회색의 모래 폭풍과 칠흑같이 어두운 거대 도시
의 광경은 매우 충격적 이었습니다. 좀더 광경에 대해 부언을 드리자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비교해도 별반 다를게 없었다는 겁니다. 몰론 안드로
이드와 말을 하고 두발로 직립 보행을 하는 동물 (모양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들도 있었지만 그 외에는 21세기로 되돌아 간듯한 광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과 똑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거 같았었구
요. 내부엔 간이 학교도 보였고 아이들과 선생도 보였습니다. 칠판두...
응접실에 가기전에 본건 보일러 실에서 안드로이드와 땀흘려 같이 일하는 일꾼
과 간이 학교 정도 였는데요. 암튼 화성화가 되가는 외부 환경과는 너무나도
상반되게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2868년의
지구는 암울하고 참담했지만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환하고 생동감있었다는 게
정말로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제게 모든 시대적 정황을 이야기 해주던 사람.
얼굴은 30대 정도였고 황백 혼혈같은 외모였는데 공동체 내의 지도자 그룹격
사람으로 보이더군요. 옆의 여자는 부인인지 잘 모르지만 암튼 같이 있었구요.
그들은 21세기에 사는 제게 뭔가를 이야기 하려 했던 거 같았습니다. 그건
겸허와 자중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비극적 상황에서도 꿋꼿히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준건 2868년의 지구보다 훨씬 안락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
을 소중히 간직하라는 메시지 인거 같구요. 암튼 저의 허접스런 꿈 이야기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조회 수 :
1497
등록일 :
2002.08.19
18:20:08 (*.100.20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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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2002.08.19
18:28:08
(*.204.5.98)
신을 버렸다는 게 어떤 신을 얘기한 걸까??

조 일 환

2002.08.19
20:04:25
(*.232.14.239)
진호님 감사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점이 무엇이고,
우리의 의지와 선택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 가를
명확히 제시해 주는 것 같군요!^^

여기 커뮤니티에서 말하여지는 신성 내지 영적 각성에 대한 말들은 영적교만이나 인류형제들의 신성의 왜곡에 대한 경종과 함께, 지식이 많다고 하여 인격(의식)이 꼭 휼륭한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의 내적 성숙함과 우주의 문명에 합일하는 인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서는 않되는
미래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paladin

2002.08.19
21:06:51
(*.73.20.130)
제가 수도하다 만난

우주 최고의 주재자께선

이지구를 1000년 뒤면 없앨거라 했고

그에 따라 전 기존종교를 버리게 되엇으며
그이유는 인간이 신을 알았으되

무엇인가가 또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지금 님의 글을 읽어보니

차라리 전에 길이 낳으나

그것도 부족하고 지금 이것도 부족하면

서로 부족한면을 다시 생각하고 고려해

자신을 주변을 바꾸도록 하는것이
바른선택갖군요

제가 가던 곳의 길은 상생의 길이 었으나

인간정서에 인정과 사랑같은것이

있긴있어도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것을 생각해볼만하군요

그리고 그후 언제인가 꿈을 꿀때

우주선들이 지구에서 일하는 제가 잇는곳을

공격하는것도 얼핏보였으며

이것역시 하나의 다른길로써 보인적이
있습니다.

밎거나 말거나 님의 글을 보면서
기억이 되살아나 써봅니다

김요섭

2002.08.19
21:58:15
(*.223.46.175)
허거거걱...엄청나네요...*_*
이렇게 많은 내용을 기억하고 계시다니..-_-

잠에서 깨면...체험했던 내용이..대체로 왜곡되고 변형된 이미지로 약간 남을뿐인데..

이것은....=_=

꿈이 아니라......ㅡ_ㅡ

무언가 심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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