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첸카이거 감독의 구도자적 영화 현위의 인생의
마지막 노래 부분입니다.


어느 날 여자들이 다가와서 내게 물었네. 무엇을 보았느냐고?

나는 말했네.

나는 장님이라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노라고.

어느날 아이들이 다가와서 내게 물었네.

무엇을 들었느냐고.

나는 말했네.나는 귀머거리라서 아무 것도 못들었노라고

어느날 아이들이 다가와서 내게 물었네.

무엇을 생각하느냐고.

나는 말했네.

내안에 들어와 보라고.

어느날 하늘에 벼락이 치고 땅에 불이 솟았네.

모두들 다가와서 내게 말했네.

넌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노래할 수도 있다고.

언젠가 우리 노래하리라.

노래를 하면 슬프지 않고 노래를 하면 즐겁기만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