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Site : http://cent-sun.com 에서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언제나 내면에 비추어 공명하는 글만 함께 하십시요.

일반인들의 교류에 있어서 서로 한동안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일으켜오다 어느 날부터 자신이 상대에게서 어떤 불쾌감이나 기분이 언짢은 느낌을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이런 상황을 머리로 이해한 사람은 이 현실은 자신의 에너지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잘 콘트롤하여 좋은 방향으로 유도해가고자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더 이상 그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불쾌감은 서로에게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고 더욱 좋은 방향으로 진전되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지금까지의 사태가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채 마침내는 상대방이 더 화를 내거나 불쾌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어째서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걸까요. 일반적으로 상대방과의 교류에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에너지들은 본인의 현재 감정에너지만이 아닌, 과거에 발산한 에너지와 상호적인 작용을 하여 현실에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과거에 본인이 발산한 미움이나 불만의 에너지와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에너지들,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에너지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현실에 그 문제상황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아무리 지금의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나는 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아...' '이제 용서했어...'와 같이 마음을 먹어도, 과거에 발산해놓은 미워하고 언짢아했던 에너지들이 그대로 현재에 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현재 좋은 흐름으로 바꾸어놓으려고 마음을 굳게 먹어도, 과거에 발산해놓은 그 에너지들이 자신뿐만이 아니라 그대로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은 두 사람 다 마찬가지 경우로, 서로가 과거에 발산했던 불쾌감과 미움의 에너지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에너지와 상호작용을 하여 이 두 에너지를 서로가 느끼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과 자신 모두가 현재 이 상황이 과거에 발산한 부정적인 에너지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난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보다 좋은 방향으로 개선시키고자 굳게 마음을 먹고 노력한다면, 아직까지 언짢은 감정이 남아 있더라도 그 두사람의 에너지가 서로 반응하여, 상대방을 용서하려 하거나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가고자 하는 마음이 들면서 어느 정도 상황이 안정되게 됩니다.

하지만 본인은 현재 상황을 좋게 바꾸려 노력하더라도, 상대방이 현재 그러한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현재의 에너지상태는 과거의 에너지가 그대로 연장된 채, 불쾌감과 미움의 에너지가 지배적이 되어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 두 사람간의 부조화를 해결하려면 이제까지의 과거와 현재의 복합적인 에너지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본인쪽에서 발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결방법은 그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본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는 것을 고통으로 여기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이것 또한 자신의 역할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최대한 상대방을 용서하고 인정해주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산해야 할 것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