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양초들이나 통조림등은 항상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와 전기가 공급이 안되는 상태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그렇게 될 수 있고, 자연재해나 갑작스런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스타시스는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두려움의 대상도 아닙니다.
  우리 중에 누군가는 그 과정 중에 죽을 수도 있으나 그것은 스타시스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떤 조화의 흐름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해결'입니다.
  스타시스는 어떤 해결을 위해 제시된 방법이고 다른 해결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포함이 되지요. 그러니 세상 다 끝난 것처럼 흥청망청 사는 등의 일은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구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특별하다는 존재관'입니다.
  특별한 나'에 대한 관념은 특별한 가족과 민족, 국가, 그리고 행성에 대한 관념으로
  확장이 되지요. 마치 우주에서 유일하게 선택된 특별한 행성으로 지구를 인식합니다.
  전쟁과 굶주림등의 세상 모든 문제들은 전부 그 특별하다는 관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구가 축복받은 별인 것은 틀림없으나
  모든 별이 소중하고 특별하고 그 중의 하나로서 특별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또한 흐름에 의해 이 행성이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며,
  그것은 우주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조화의 흐름에 의한 것입니다.

  죽음은 없으며 삶은 중단되는 일이 없음을 아시는 분들이
  주로 하는 것이 해결이 아닌 논쟁입니다. 여러분들은 인간의 논쟁은
  태초 이후로 그 무엇도 해결한 적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구의 삶을 통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초월적 사고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자꾸만 유아스러운 수준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두려움에 의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의 문제는 지구인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며 외계인의 간섭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은 대표적인 두려움의 산물입니다.

  오만한 사람에겐 두려움이 많습니다.
  작전 테라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있는데, 그것은 행성에 대해 지구 인류가 갖는
  오만입니다. 행성은 인간 존재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그 자체 만으로도 존재할 수 있으며
  꼭 인간을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행성으로부터 오고 있으며, 지구 인류는 절대로 행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 자신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는
  믿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한 오만입니다.

  천부경과 삼일신고는 지구의 조화를 설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우주의 조화와 근원의 뜻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심각한 것이 아니며 모두가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간직해 왔으나 이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며
  모두의 것임을 알아야 하건만, 이 한의 사상이 가장 경계해왔던, 우월주의와
  특별하다는 관념 속에 빠져 상승의 의지를 대기권 아래로 스스로 꺾어놓은 사람이 많습니다.
  대종교가 만약 기독교의 배경과 같은 탄력을 받아왔다면 기독교 보다 더 왜곡된 종교가
  되어버렸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에 대한 논쟁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지구는 지구 인류가 구원해야 하는 불쌍한 행성이 아니며,
  불쌍한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입장을 지구가 가진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우주의 흐름에 따라 가는 것이 뿐이며,
  그 흐름에 의한 문제가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요구될 뿐입니다.
  그것을 외계의 존재들이 도와준다는 것이 스타시스입니다.
  지구인들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시스가 상징하는 것은, 우리의 존재란 우리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외계라고 부르는 그 대상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존재들이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은 우주의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하지만 참으로 오만한 지구의 어린이들은 - 자기네 주민들 하나 제대로 먹여 살리지 못하는 -
  아무런 해결책도 없으면서, 논쟁만 하고 있는 꼴이라는 것이죠.

  스타시스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그것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이제는 오만함을 내려놓고 조금은 겸손한 자세로 우주를 바라봤으면 하는
  바람을 이번 사건과 의식이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특별하며 소중합니다.
  우리는 그 중의 하나로서 그러합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맞이하세요.
  어둠과 빛을 구분하려고 하지 마세요.
  오만함을 내려놓고 논쟁을 멈추며 근원과의 호흡에 충실하다보면
  참전계경의 가르침 처럼, 제 스스로가 진실이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