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박근혜님과 허경영 총재의 결혼설이 점점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로군요..
어제는, 경선이후로 웬만해선 이명박 후보측을 비판한적이 없는 근혜님이,
기자들앞에서 신랄하고 후련하게
그러나 다소 우회적이면서도 공개적으로 이명박 후보측을 향해 화살을 돌린게,
우발성 발언이 아니라,
이제 천천히 이명박측과 결별을 선언하기 위한 단계적인 수순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명박측과 결별을 선언하기엔,
그간 당대표까지 지냈던 분으로서 선거를 앞두고 모양새가 좀 그렇니까,
기자들을 통해서 서서히 이명박측과의 거리를 공개적으로 암시하는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허경영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더라도,
좀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고,
국민들과 언론도 별로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가 있기 때문이죠,

조만간, 박근혜 의원이 공개적으로 여의도에서 허경영 후보와의 만남을 갖는다 하는군요..

역시..우리 속담이 틀리진 않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결국엔, 허경영 총재와 박근혜 의원이 손을 잡고 합심하여,
이** 후보를 무너뜨리게 되겠군요...

그리곤 둘이서 오붓하게 만백성의 열화와 같은 축복과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

머..그런대로 괜찮은 시나리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