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누구에게도 보일수없는 상처

그것은 죄일까 왜 누구에게도 말할수없을까

소리내지못하고 울다가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나서

전화를 끊고 울음이 터져나와 엄마잃은 아기처럼 서럽게 운다.

나는 무엇을 잘못한걸까


나는 창녀가 아니다.

하지만 내가 한 행동은 창녀와 다름없다.

그건 사실 별거 아니엇다

하지만 무엇이 나를 이렇게 엄마잃은 어린아이처럼 울게 만드는지.

나는 어디에서도 버림받은

대한민국에 있지만 대한민국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걸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잇다

그것은 환영할만한 일인가

나는 되돌이킬수없는 평범한 행복을 잃어버린 한 낙오된 여자가 되버린건가.

난 하늘을 우러러 한점부끄럼없다고 살아왓건만

한번의 실수로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이 고개를 든다.

털어버려야지 털어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