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뉴스입니다. 이것도 내일이면 낡은 뉴스겠지만...

"고도의 기동력을 갖춘 이들 최정예 요원에게 주어진 임무는 후세인과 두 아들 그리고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라크 군과 민간의 최고위 지도자들 10여명을 색 출해 사살 또는 체포하는 것. 더 타임스는 지난 수년간 미 중앙정보국(CIA)으로부터 이라크 지도부 제거 훈련 을 받은 306명의 델타포스 최정예 요원들이 19일 밤 바그다드와 후세인의 고향인 티 크리트 침투를 위해 이동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 미국놈들은 그들의 이번 전쟁이 이미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아마 9.11보다도 더 전에 계획을 했을 수도 있음을 고백한 대목이라고 본다. 후세인 제거를 위해 몇년전부터 델타포스를 훈련시켰다고 자랑스레 얘기한 것이 저네들의 치밀한 사전계획에 의한 탐욕전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동안 유엔을 이용한 것은 구실잡기나 명분잡기에 불과했던 것이고, 실패하자 유엔도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다. 미국놈들의 특성은 이미 자기들만의 목표를 세워놓고, 주변요소들을 거기에 끼워다 맞춘다는 것이다. 여의치 않으면 이번과 같이 억지를 부린다. 하지만 문제는 주변국들이 그러한 것을 알면서도 따라가 준다는 것이다. 노예근성을 버릴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루이틀 쌓아온 근성이 아니니...
그렇다면 부시가 악의축으로 지명했던 북한과 이란에 대해서도, 후세인 암살단을 조직했던 것처럼 이미 만들어서 어딘가에서 훈련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결론이 납니다. 즉 북한에 대해서도 이미 김정일 정권 축출을 위한 시나리오는 설정되어 있고, 현재의 작업은 그 시나리오를 수월하게 이행하기 위한 구실을 찾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즉, 어떤 우여곡절이 생기더라도 북한을 치겠다는 것입니다. 미군의 철수나 재배치를 서두르는 듯한 분위기를 보아도 저네들의 의도를 분명히 간파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차원의 군사력 배치라면 서서히 할수도 있습니다. 1년후에 해도 되죠. 그런데도 " 내일이라도 철수할 수 있다." 라도 말한 저의는 저네들의 북한에 대한 계획이 보다 분명해지고 더욱 강경해졌다는 반증이 되는 것입니다. 저말에 말한 자의 초조감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줄곧 주한미군 철수 반대를 주장해 왔음에도 계속 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미 미국은 북한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공격이 가짜라는 게시판의 글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보이지 않는다고 이런 일련의 사건이 모두 가짜라고 하는 주장에는 할말을 잃습니다. 그럼 한국의 현지 특파원들이 보내오는 보도들은 뭡니까? 한국 특파원들은 환영을 듣고 있습니까? 그들도 비밀도당의 일원입니까? 억지를 부리는 것은 미국인들의 특징인가 봅니다. 부시나 일반인이나...
또한 메시지나 네사라는 그동안 많은 오보를 내었기 때문에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구차한 변명을 내밀고 다시 무리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이젠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반성을 촉구합니다.

한편 중동평화를 위한 기도에 대한 결과물을 자꾸 올리시는 분이 있는데,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 기도는 전쟁을 우려해서 전쟁을 막아보기 위한 의도로 거행된 것이지, 그 지역 폭력배들의 활동을 저하시키기 위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하고 싶습니다. 전쟁발발을 막기위한 것이었음에도 전쟁은 분명히 발발했으므로 분명 실패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본다면 명상이나 기도라는 것이 현실에서는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지속은 하되 전적으로 거기에 의존하지는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반전운동에라도 참여를 해야 합니다. 이번 토요일 광화문에서 반전촛불시위를 할 계획인 것 같은데, 참여하실 분들은 없습니까? 저는 참여하기로 했고, 동참하실 분들이 계신다면 매우 흐뭇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