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정국 훑어보기
글쓴이 : 농욱


유명한 점쟁이집 문지방이 후끈 달아 문드러져가는 시기이다. 철새 정치인들로써는 어느줄에 미리 줄을서야 하느냐에 따라 몸값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판도가 정해진 연후엔 이미 자신의 방석은 남아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연일 점집을 돌며 '과학적 통계'를 내어 확률을 높이고자 전국의 용한점집을 부지런히 들락거리고 있다.



현실세상은 몇개의 의식층으로 분리되어 돌아간다. 각각의 의식층은 젼혀 다른 세상으로 낮은 의식주파수를 가진 존재들은 상위의 의식세계를 인지하지 못한다.



제1의식세계 거주민들은 동물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의/식/주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먹고/싸고/자는 생명활동에만 집중한다. 이들에겐 타인의 고통이나 사회문제의 개선 등은 관심밖일 수 밖에 없다.



제2의식세계 거주민들은 좀 더 이성적 감성이 발달한 사람들이다. 드디어 동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회관을 가진 부류들이다.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며 마음아파할 줄 알고 기쁨을 함께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는것도 느끼는 사람들이다. 가능한한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가꾸려 노력한다. 당연히 정치/사회부문에도 관심이 있다. 그러나... 그 상위의 의식세계가 존재함을 인지못하고 사는 관계로 메트릭스 세계안에서 '가축'으로 이용되는 거주민들이다. 대부분의 정치인들도 이 의식세계에 속해 있다.



제3의식세계 거주민 : 극히 일부의 인간들. 일부 조정자그룹의 정치인.... 전체 그림을 이해하는 자들....



지금까지의 유럭한 대선후보자들은 이명박-박근혜-손학규 정도가 될 것이다. 열우당에 등돌린 민심이반으로 한나라당이 유리할것이란게 일반인들의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학규를 주시하지 않고 있다.

8월 19일이면 이명박과 박근혜 중 한사람의 이름은 지워진다. 경선에 불복하여 당을 뛰쳐나가면 다시 이름은 살릴수 있겠으나 정치적 생명을 담보해야 한다. 그런 정신나간 도박은 함부로 하기 힘들것이다.



어차피 야당(한나라당 후보) : 여당(여권후보)의 대결이다.

재수없어하는 노무현의 열우당으론 승부가 어려워지자 별의별 명분을 다 가져다 붙여 국민들을 사기쳐 다시 정권을 쥐어보자 애쓰는것이 지금 여권의 용트림이다. 그 배후엔 이빨이 다 빠져가는 대중이가 있다. 세상이 다 눈뜬사람들만 있다면 이 백주대낮에 코베가는 우수운 짓거리가 통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1의식세계'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마 50~60%는 될거다. '제3의식세계'의 DJ는 이점을 잘 알고있다. 선거는 표 몰이다. 멍청이도 한표, 똑똑이도 한표다. 이게 민주주의의 함정이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국정원이 움직였고(맹바기 X-파일), 지금 검찰과 언론이 움직여 주고 있다. 민심은 움직일 수 있다. 여권의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해 보이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 위력을 실감할 것이다. DJ는 이점을 잘 안다. 세뇌가능한 '제1의식층'과 '제2의식층' 국민의 숫자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계의 메트릭스는 이렇게 운용되는 법이다.



<<<<<<<<<< 시간이 갈수록 손학규에게 더욱 힘이실릴 것이다 >>>>>>>>>>>

<<<<<<<<<<  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손'들이 움직이고 있다 >>>>>>>>>>>



의식있는 제3의식층 민중의 소망은 현재로서는 요원한 꿈일 뿐이다. 그것은 아직  너무높은 '이상'이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개벽하고 있으니 너무 실망마라! 이미 개벽을 시작하였으나 아무도 그 다가옴을 느끼기 어렵고 그 소리를 들을수 없다. 판(의식세계)밖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