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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이야기, 윤회 이야기] 억년의 가문비 나무 - 문명의 흥망성쇠를 기록하다


탄거봉진(撣去封塵): 억년의 가문비 나무 




글: 소연(小蓮) 


[정견망 2008년 3월 5일] 최근 문득 한가지 일이 생각났다: 

8년 전 내가 고향을 떠나 어느 곳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나는 매우 기이한 것 -규화석- 을 보았다. 이런 화석은 무늬가 있고 나이테가 있는데 나무가 화석으로 된 것이었다. 당시 나는 기념으로 삼으려고 작은 덩어리를 집에 가져왔다. 


며칠 전 우연한 기회에 자료를 찾아보니 이 규화석은 가문비나무 화석이라고 하는데 대략 2억년 내지 1억 6천만년 전의 것이며 당시 이런 나무의 수명은 대략 1백 년 내지 1백20 년 되며 매우 높이 자랐다고 한다. 


당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당초 본 가문비 화석과 연계했을 때 나는 일부분 진감할 경력을 발견했다: 


가문비는 어쩌면 이런 많은 상전벽해를 겪은 후 아직도 사람에게 희미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데 사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지구 이 공간의 물질이 아니었다. 현대 지질학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감정한다면 정확하지 않다. 


그것은 본래 다른 공간에서 온 것이며 지구에서보다 더 아름답고 또한 다른 공간에서는 형상을 많이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가문비는 자신이 스스로 대열을 지어 춤을 출 수 있고 즐거운 음성을 낼 수 있으며 자세도 마음대로 변환할 수 있다. 


생명은 얼마나 다채로운가! 


나중에 위에서 삼계를 만들고 지구를 만드는데 현재 정법을 하기 위해 삼계내의 생명이 사는 의의가 있도록 그렇게 많은 신들은 자기 세계 중의 생명의 형상에 따라 저층의 물질로 저층차의 물종을 만들었다. 가문비 역시 그 중의 하나이다. 


먼 것을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8년 전에 가져온 그 작은 가문비 화석도 그렇다. 당초 그것은 그때의 토지에 뿌리가 생기고 싹이 자라 지면을 뚫고 나올 때 아마 그것은 자신의 경력이 그리 평범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지구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여 인류의 생존에 부적합했고 도처가 삼림이며 각종 야생동물이 많았다. 당시의 벼락소리는 매우 크게 울렸다. 아마 산소를 형성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것이 매우 크게 자랐을 때 돌연, 일진광풍이 불었고 한바탕 큰 비가 이어지다 그쳤으며 그 후에 경천동지하는 벼락소리가 따랐다. 그것도 그에 따라 넘어졌다. 


바로 멀지 않은 곳에 산에서 산사태가 났고 진흙에 묻혀 세월 중에 갇혔다. 매우 긴 시간이 지나 그때의 지구에 인류가 출현하고 문명이 출현했다. 


매 차례의 문명은 모두 원시적인 시기를 경과하여 휘황하게 되고 쇠퇴하는 과정을 겼었고 매 한차례마다 거의 인류 도덕이 나빠져 안되었으며 인류 자신이 서로 죽이거나 지진, 전염병 혹은 화산들이 나타났고 어쨌든 각종각양의 일이 나타나 한번의 문명이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훼멸되었다. 


산 바위에 묻힌 가문비는 그것이 깊이 잠든 위에 한때는 휘황했던 명군(明君)이나 악명 높은 도적의 두목이 있었다. 그것 자신 또한 신의 힘이 조성한 지각변동과 바다밑으로 가라앉고 떠오름(浮沉)을 겪었고 최후에 부득불 고온, 고압 하에서 돌과 섞여 화석으로 된 것이다. 


사실 그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이미 당초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일억 년 전 원래의 지구는 철저히 폐기되었고 신은 각 처에서 많은 물질을 가져와 분류한 다음, 후에 다시 합성하여 이 지구를 만들었다. 다행히 그것은 여전히 선택되어 깊은 잠에 빠져있다. 


그것이 잠에 빠져 있는 동시에 이번 지구는 그의 진정한 목적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법을 위해 쓰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우 완전한 배치가 있는데 당연히 부면적인 배치도 따라온다. 


그것이 잠자는 중에 사전 인류의 흥쇠를 견증했고 더 없이 넓은 바다의 조류가 오가는 것을 견증했다. 이번 인류 문명의 일체 소식도 그것이 그때처럼 나뭇잎이 번성하지 못하고 남은 화석으로 된 몸뚱이에서 그림자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철저히 개오한 사람 같아서 인간세상의 흥망성쇠를 따지지 않으며 무엇이든 다 투명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월이 그것에게 한몫의 착실한 예물을 주었는데: 반석같이 단단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경과하고 그렇게 높은 온도와 압력의 세례를 받아 최후에 몸뚱이로 세인들에게 그것이 경험한 일체를 나타내 보인다. 만일 그의 마음을 진정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그것은 그에게 그간 보고들은 것을 다 털어낼 것이다. 


목적은 단 하나이다: 설령 일개 보통 사람도 자신의 도덕을 유지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문명을 연속시킬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하늘의 징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 역시 당초 신이 그로 하여금 이번 지구에 진입하라는 연유 중의 하나다. 세인을 깨우치고 악을 돕지 말라!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선하게 대하라! 대법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아껴야 한다. 미혹 속에 있는 친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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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03:44:45 (*.206.9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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