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수행 이야기, 윤회 이야기] 도가 수행 원시천존의 제자 이야기 - 하늘 위에 하늘이 있는 이유

 

도가 수련이야기: 수성(壽星)이 대머리가 된 이유?


작자: 우진(宇眞)


[정견망] 원시천존은 열두 제자가 있는데 그중 수성(壽星) 다시 말하면 남극선옹(南極仙翁)은 원시천존의 수제자다. 당초 수성이 원시천존을 따라 수도할 때 매우 각고의 노력을 했고 게다가 그의 근골이 매우 좋아 심성과 공능(초능력), 도법이 모두 매우 높이 제고되어 곧 사부의 칭찬과 신임을 받았다. 몇년 후 도법 수련이 어느 위치에 도달하여 원시천존은 이렇게 좋은 제자를 받음에 매우 위안이 됐다. 그는 자기의 만족스런 제자를 데리고 그의 사부 홍균노조(洪鈞老祖)를 배알하여 사부가 그에게 좋은 평가를 해주기를 바랐다.


어느 날 원시천존이 큰 제자에게 말했다. “오늘 내가 너를 데리고 사부님을 배알하려 하는데 그분께서 너를 보시면 반드시 기뻐하며 만족해하실 것이다.” 큰 제자도 기뻐하며 구름을 타고 사부를 따라 눈 깜짝할 사이에 홍균노조가 있는 선산(仙山)에 도착했다. 눈을 들어보니 산은 상서로운 구름과 기운이 서려있었으며 기이한 향기가 가슴 속에 스며들어 정신을 시원하게 탁 트이게 했다.


원시천존은 공손하게 도제를 데리고 동굴로 달려가서 땅에 머리 숙여 절을 하며 사존에게 배알했다. 홍균노조는 마침 눈을 감고 양신(養神)하고 있었는데 일찍이 제자가 온 뜻을 알았다. 그러나 여전히 눈을 감고 뜨지 않은 채 정신은 세상 밖 멀리를 다니고 있었다. 원시천존은 공손하게 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저는 당신의 큰 손제자를 데리고 왔사온데 어른께서 그가 수련한 게 어떤지 좀 보아주시고 한두 마디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홍균노조는 여전히 눈을 뜨지 않고 그저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
“네가 가르친 제자가 괜찮으니 볼 필요 없다.”


원시천존은 좀 실망했으나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계속 부탁했다.
“스승님, 눈을 뜨고 손제자를 좀 보시옵소서. 그는 정말 괜찮습니다.”

홍균노조는 의미심장하게 “아!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보면 견디지 못할까 염려되는 것이다. 네가 구태여 보라고 하니 그럼 한번 보자.” 그리는 자상하게 가느다랗게 눈을 뜨자 만 갈래 빛이 쏘아져 나왔다. 바로 이 순간, 노조가 손제자의 얼굴을 똑똑히 보기도 전에 손제자의 정수리가 녹아서 핏물이 되어 버렸다.


노조는 급히 두 눈을 감으며 애석한 듯이 말했다. “내가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너는 믿지 않고......”

원시천존은 대경실색하여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홍균노조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즉시 수인을 하고 주문을 외우며 신통으로 어떤 물건을 잡자 순간적으로 손제자의 정수리에서 피가 멈추고 다시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원시천존이 자세히 보니 큰 제자의 머리가 대머리가 됐다. 그는 사정이 매우 긴박해 사부로서 마땅히 방법을 생각해내야 함을 알았다. 보니 대제자는 늙어 동작이 느리지만 천진하게 웃음을 띠고 있었다. 이때부터 원시천존의 큰제자는 모습이 완전히 변해 우리가 현재 집집마다 다 알고 있는 호로병을 걸치고 지팡이를 짚고 대머리의 웃는 얼굴에 복록수(복, 재물, 수명)를 비는 삼성(三星) 중의 하나인 수성의 모습으로 변했다.


이 도가 수련이야기로부터 우리는 연상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수련인의 층차는 자기가 있는 위치를 결정한다. 층차가 모자라면 설사 그곳에 곳에 가더라도 머물 수 없으며 심지어 그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 마치 유치원생이 대학에 간 것처럼 아무것도 배울 수 없을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그는 그곳에 갈수 없다.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표시간: 2012년 2월 4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80370


조회 수 :
1909
등록일 :
2012.05.26
04:02:38 (*.139.193.128)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229220/48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292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95018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95860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13690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02079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83245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84810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28284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5963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97075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11938
12802 영능력이 열리는 비법 - 13차원 근원의 사랑과 연민의 공식대로 살면서 진실로 헌신적인 사람이 되어야한다 [4] 베릭 2022-09-25 1902
12801 복제? 허상에 신경쓰지 맙시다. 미키 2010-12-24 1902
12800 태양폭풍의 진실 12차원 2010-12-09 1902
12799 빛의 지구에서 활동을 그만합니다 엘하토라 2013-02-10 1902
12798 평생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 입적! [6] 율려 2010-03-11 1902
12797 전주굉음 뉴스기사에 나왔네요. [2] 아리엘 2009-04-03 1902
12796 미릌님, 수호천사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10] 칠성이 2018-10-29 1901
12795 * '전법륜' 책 표지 위의 "연꽃이 피다" [34] 대도천지행 2011-09-17 1901
12794 고대인들이 주장한 '하나' [2] 유렐 2011-07-20 1901
12793 어둠은 분리의식이지, 근원이 아니다//창조(자)가 사랑인 이유 [6] [5] 네라 2011-03-04 1901
12792 수정기둥 발견 [8] 하늘가득히 2007-11-05 1901
12791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3] 코스머스 2006-03-21 1901
12790 고기 덩어리 [1] [4] 12차원 2010-07-02 1901
12789 정부 "방역패스, 새 변이·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조정 가능" ㅡ선거 끝나면 다시 시작? [2] 베릭 2022-02-28 1900
12788 최근 물질우주 외계인들에게 일어난 변화 [5] 조가람 2017-03-14 1900
12787 애리조나의 불빛..... [1] 엘라 2012-03-18 1900
12786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먹지 않고 사는 법. 호흡식. . . clampx0507 2011-04-14 1900
12785 블랙홀--- 나의 가슴에 구멍이--- Ellsion 2011-03-22 1900
12784 2012년왜 멸망해야되는지 원리를 쉽게 설명 드릴께요 [4] 12차원 2011-03-03 1900
12783 11 : 11 모닝콜 [1] 김경호 2010-04-0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