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로 인한 마장 경험.(위험한 주문)

저는 보통 사람보다 영매체질을 타고났고, 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경을 하다보면 어떠한 마장이 붙는지 어떤 좋은 기가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연히 세이클럽에서 증산도인이 만든 방에 들어갔습니다. 증산도인이 태을주가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태을주를 찾아 듣기 시작 했습니다. 2번 정도 들을 때였습니다. 낫을 든 괴물 마장이 제 마음속을 해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수도인들이 가장 어려운 관문이 마장인데 마장이 들면 식욕, 성욕, 쾌락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길로 빠져들면 마장이 생기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유혹을 합니다. 이 마장을 이겨내면 그 어떠한 번뇌, 망상도 사라집니다. 불경 고왕경은 감옥에서 탈옥하기를 원할때 하는 불경인데 이 불경을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오면 감옥에서 죽은 마장들이 들어와 사람의 몸을 해칩니다. 그래도 고왕경의 마장은 천수경이나 금강경, 불설아미타경을 하며 금방 나가는 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 태을주 마장은 너무 세서 제 몸이 감당이 안될 정도 였습니다. 그때부터 불경을 열심히 해도 마장이 자꾸 기를 흐트리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마장이 낫을 휘두르며 저의 수행을 방해 했습니다. 그때부터 폭식, 과음, 줄담배를 하기 시작했으며 제가 아는 스님께 찾아 갔습니다.



태을주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이 보통 집에 신주단지를 모시거나 하면 귀신이 들어와 처음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듯 하지만 나중에는 탁기가 스며들어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태을주 주문 자체가 귀신을 부르는 의식과 같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하면 처음에는 잘 몰라도 나중에는 그쪽으로 점점 빠져들어 이기적으로 변하며 예민한 사람은 완전 바보 된다고 하셨습니다. 바보가 안되도 광적으로 정상이 아닌 광(미칠 광)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태을주에 마장이 붙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불경 진언을 하면 좋은 기가 흘러 들어오는데 진언도 단계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대부분의 강원(승가대학)은 천수경을 기본으로 하는 것입니다. 태을주 주문은 처음부터 체내에 너무 많은 기를 축적해 일정한 수준에 다다르지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태을주 주문 자체가 좋으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교의 구축병마주에서 훔치와 태을천상원군을 붙인게 태을주 인데 불교의 진언의 뜻도 파악하지 못한채 이상한 단어를 붙이면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만든 주문이라 한들 사람에게 해가 끼치는 것입니다. 즉 강증산은 출가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그로인해 기본적 용도만 알았지 뜻을 깊게 파악하지 못해 이러한 오점을 남긴 것입니다. 불교의 내용은 워낙 방대해 1가지의 불경이라도 알면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스님들도 15년~ 20년이 지나서야 공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강증산은 사상가였지 수행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가 증산도인에게 마장이 붙었다고 하니까 척신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운장주를 해보라고 하더이다. 운장주를 하니까 마장이 더 붙는 것이 었습니다. 증산도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지 않아 증산도인들도 어떠한 주문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증산도가 아무리 사람의 좋은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집단이라고 한들 얄팍한 지식수준과 그로인한 행동은 사람들에게 안좋은 영향만 미칩니다. 증산도는 감히 사도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중국의 태평천국난, 황건적의 난도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종교적 반란 이었습니다. 증산도도 이상만 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상만으로는 소원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니까요. 이상과 행. 이것이 참된 종교의 도리입니다. 어쨌든 끝으로 태을주를 함부로 하지 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위험한 주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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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게시판에 Kimitonara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아쉽게도 지금 이분은 카페를 탈퇴하신거 같네요..

주문수련에 관한 여러 좋은 글들이 몇 개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증산도 란에 가서 Kimitonara 로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