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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천지지행(4) - 인간세상에 떨어져 속세에 물들다. 윤회의 고달픔

작가:소연 

제2장 인간 세상에 떨어져 속세에 물들다



머릿말: 한 생명이 각종 좋지 못한 관념과 물질로 충만된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윤회 환생하면 자연히 이 공간(차원)의 각종 요소에 의해 교란당하고 오염된다. 그리하여 생명의 본성은 점차적으로 상실되고 사람은 갈수록 이기적이고 변이되어 심지어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훼멸시킨다. 그러나 자신은 모르고 있다! 본 문장은 주로 자신이 직접 겪은 경력으로 우리가 전에 겪었던 모든 것을 설명 하고자 한다. 


사실 세간의 어떤 일이 나타도 우연한 것은 없다. 일체는 모두 대법이 오늘 날 널리 전해짐을 위해 기초를 다져주었다. 우리는 역사상에서 겪은 일체 역시 모두 한편으로는 인류의 문화를 다져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사유방식을 다져주어 지금 대법을 얻고 법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방면은 <<윤회기실>> 시리즈 문장에서 체계적으로 논술했다. 지면의 제한으로 이 방면에 대해 본 문장은 중점으로 다루지 않는다.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은 이 시리즈 문장을 참고하기 바란다. 



제1절 돌고 도는 윤회로 갖은 고달픔을 겪어 


시초에 우리가 천상에서 어떤 능력과 지혜가 있어도 인류 이 공간에 내려왔을 때는 일체를 잃었어야 하며 또한 일체는 반드시 사람처럼 이곳에 "미혹"되어야 한다. 모든 일에 대해 손발로 가서 행해야 하고 많은 힘을 들여야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인간세상에는 각종 번뇌 이외에 또 생로병사가 있고 더욱이 윤회의 무상함이 있다! 일부 수련인은 윤회를 "얼음처럼 차가운" 윤회라고 한다. 사실 윤회 자체는 그다지 잔혹하지 않고 그것은 인류 이 공간의 한개 이치이며 인류와 삼계가 존재하는 일종의 방법과 요소이다. "얼음처럼 차갑다"는 생명이 존재하는 질량과 방식이 생명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지 않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사실 생명 역시 일정한 정도 바뀔 수 있는데, 그것은 외부 환경이 어쨌든 간에 자신은 자신의 도덕 심성을 지키고 자신의 양지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만약 자신의 이른 바 도덕이 좋지 못하게 변한다면 그럼 이 잣대로 가늠할 수 없고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가늠 표준은 인류의 의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다에 있는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자라나려면 얼마나 많은 모험과 파도의 습격을 겪어야 하며 얼마나 많은 천적의 추적에서 벗어나야 하는 바 무척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이 생명이 이 문명에서 시작될 때부터 그의 사명을 완성하려고 사람으로 환생하였다면 생생세세우리는 바로 이 별에서 환생한 것이다. 그럼 이 몇 천년간 무수한 고생을 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또 과거의 어느 한 생에 잘 못한 일이 많아 철저히 훼멸되지 않는다면 아주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이 전에 이 문명 중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환생하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긍정코 감개무량할 것인 즉, 나처럼 "인간세상의 망망함에 감탄"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이 인간세상에서 어떤 것을 겪었는지를 보자. 

여기서 나의 예를 몇가지 들어 우리가 어떤 고달픈 윤회를 하였는지를 설명하겠다. 


1. 외부 생존 환경의 고달픔 

시초에 우리가 갓 인간 세상에 왔을 때 지상의 사람들은 몽매한 시기에 처했고 사람은 거의 아무 것도 몰랐는데 자신을 위해 오두막집을 지을 수 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당시 한 부락 수령의 남동생 집에서 태어났고 한 여자애였다. 그 당시 나의 첫번째 인간세상에서의 어머니는 난산으로 나를 낳자마자 출혈이 과다하여 사망했는데 나의 생존조차 문제임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소와 양은 집에서 기를 수 없었는데 한번은 아버지가 사냥을 하면서 야생 양을 잡았는데 어미양이라 데려왔다. 매일 양에게 풀 같은 것을 먹이고 젖을 짜서 나에게 먹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문자를 사용할 줄 몰랐고 언어 역시 무척 제한적이고 간단했다. 즉 말하는 말은 그렇게 많은 의미가 없었고 아주 간단하고 명료했다. 그 당시 인류는 여전히 아주 아주 원시적이어서(그때는 3황5제 이전이다) 항상 "굶주리고 밖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는 저녁의 일을 모르는" 나날을 보냈는 바 배가 고플 때가 많았다. 그 당시 사는 곳은 풀과 나무 가지로 간단하게 엮었는데 가끔 바람이 불면 그것이 날아갔고 비가 오면 작은 움집은 거의 비를 가리지 못했다. 또 야수와 다른 부족의 습격을 받았다. 그리고 일부 각종 유행성 질병의 위협을 받았다. 이렇게 여러가지 요소에 항상 일어나는 각종 일 때문에 부락의 사람 인원수가 아주 빨리 감소하게 되었다. 사람이 몽매한 시기에 처해 있기에 그 당시 사람들 역시 아주 야만적이고 같은 부락의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서로 학살했다. 내가 6살 되던 해에 다른 부락의 사람이 싸움을 걸어와서 같은 부락 내의 일부 사람들은 "배불리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나의 큰 아버지더러 부락 수령의 자리를 내놓으라고 했다. 큰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본인은 괜찮지만 관건은 우리 부락의 기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이를 보고 돌로 만든 칼로 큰 아버지를 살해했다. 그 당시 아버지는 마침 사냥하러 가고 없었다. 큰 어머니는 임신 3개월 된 몸이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나를 안고 도망갔다. 그 사람들은 서로 간에 부락 수령의 자리를 위해 싸웠고 우리를 고려할 새가 없었다. 

한 산골 속에 도망간 후 아버지가 두 사람을 데리고 그 날 사냥한 "전리품"을 가지고 가는 것을 만났고 큰 어머니는 자초지종을 아버지한테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듣고서 화가 나 그 사람들을 찾아가 목숨을 걸고 싸우려고 했지만 큰 어머니가 말렸다. 후에 그 곳에서 유행병이 돌아 나쁜 사람들은 거의 죽었다. 친 어머니처럼 나를 잘 대해주던 큰 어머니도 불행히 사망했고 3개월 된 남동생만 남기고 갔다. 

세월이 지나가면서 나도 자랐다. 한번은 아버지가 두 사람을 데리고 사냥하러 갔고 한무리 야생 양떼를 쫓아갈 때 산 동굴의 작은 길에서 산홍수가 터졌다. 단번에 아버지와 두 사람을 거대한 파도가 삼켜버렸고 그림자도 찾을 수 없었다. 


나와 남동생만 남겼는데 나는 남동생을 안고 크게 울었다. 두려움 때문에 울었고 먹을 것이 없어 울었으며 우리를 사랑해주고 관심 가져 줄 사람이 없어 울었다. 더욱이 처음 인간 세상에 와 각 방면으로 적응되지 않아 울었다! 


우리 오누이의 울음소리가 하늘을 진감시킬 때 어느 곳에 왔는지 손에 불진을 들고 하얀 옷을 입은 하얀 수염의 노인이 걸어왔다(그 당시 우리의 사상에는 부처님이나 도인에 대한 이런 개념이 전혀 없었다). 이 사람은 우리 앞에 걸어와서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두려워 말라, 인간 세상에 온 자체는 고생하러 온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한 가지 일을 완성하기 위해 온 것이고 현재 인간세상은 이 한 차례 인류가 새롭게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다. 이후에 하늘은 각종 신을 파견하여 인류에게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가르쳐 줄 것이다. 너희들은 반드시 기억하라, 너희들은 사람이 되려고 온 것이 아니라 너희들은 너희들의 책임과 사명이 있다!(그 당시의 원래 말은 이런 것이 아니지만 현재는 사람들이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적을 수밖에 없다). 원래 말은, 사람은 새롭게 이뤄져야 하는데 초기에 몽매할 때 신은 세상에 강림하여 가르칠 것이고 비를 피하고 배불리 먹어 통쾌하게 할 것이고,덕화하고 문자를 행술할 것이다. 너희들은 원래 사람이 아니고 사람 속에 내려옴은 하늘이 부여한 책임과 사명이 있는 바 잊지 마라!) 

말이 끝난 후 노인은 사라졌다. 그가 사라진 후 며칠 뒤 하얀 옷을 입은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보살)이 나타났다. 그녀는 손에 꽃바구니를 들었고 온 얼굴이 미소를 띠고 "얘들아, 먹을 것을 가져왔다"고 하였다. 꽃 바구니에서 지금의 밀가루 빵 같은 것이 날아 나왔다. 우리 둘은 받아서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먹은 후 신체가 아주 홀가분했다. 그 후에 우리는 더 이상 어떠한 고통도 없었다. 그러나 남동생이 한차례 사냥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 후에 상처가 나았지만 불구가 되었고 더 이상 사냥할 수 없었다. 


가끔 우리는 나무의 야생 과일을 따서 허기를 달랬는데 여름에는 괜찮지만 겨울은 견디기 어려웠다. 우리는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지 못할 때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아이가 우리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이렇게 우리는 점차적으로 인간세상의 환경에 적응해 나갔다. 이렇다할지라도 이 일생의 나날은 아주 견디기 어려웠다. 우리가 이번 생의 끝남 역시 아주 특별했다. 내가 35살 되던 해에 나와 남동생은 한 산굴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산굴의 입구가 닫히기 시작했고 우리 둘은 아주 조급했다. 우리에게 항상 가르침을 주던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하여 우리는 울면서 외쳤다. "하얀 수염 할아버지, 어디에 계세요? " 

이때 그 노인은 산 굴 위에 서서 웃으면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셨다. 우리는 더욱 상심하여 울었다. 할아버지 살려주세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이번 생에서 너희들의 생명은 여기서 마감된다. 이런 방식을 너희들은 기억하라 "천지만물은 모두 영체이고 모두 생명이 있는 것으로서 사람은 그것을 범하면 안 된다. 너희들의 이런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후세 사람들에게 천지에 대한 외경을 남겨주기 위한 것이다! 얘들아, 이후에 너희들은 계속 인간세상 속에서 윤회전생 할 것이고 또 인류에게 더 많은 문화를 남겨줄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데 너희들은 너희들의 책임과 사명이 있고 사람과 인류의 어떤 문화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 우리의 원신은 이 신체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태어나러 가서 다음의 인과 윤회의 과정에 들어갔다.... ... 


2. 생노병사의 고통 

우리는 거의 모두 울면서 오고 울면서 간다. 몇 사람이 웃으면서 이 세상을 떠나는가? 아이는 태어날 때 울지 않으면 때려서 울음소리를 내게 한다. 이런 것은 보기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 같지만 사실 모두 자연스럽지도 않고 평범하지도 않다. 무엇 때문일까? 


나는 여기서 여러 친구들에게 묻고 싶은데, 누가 일생 중에 질병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신체와 마음의 고통이나 노쇠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또 묻겠는데 우리가 누구의 집에 어떤 형식으로 탁생하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우리 자신이 주재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은 말할 것이다. 지금은 무슨 초음파로 남녀를 가려내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아이가 6,7개월 이후에는 날짜를 선택하여 태어날 수 있고 병원에서는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꺼낼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일부 사람들은 고통스러우면 각종 형식으로 자살하고 심지어 "안락"사 한다. 이런 등등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로 자신의 생사를 주재하는 것이 아닌가? 


사실 이런 것은 모두 현재 인류 도덕이 타락한 후 비로소 나타난 것이고 사람의 이른 바 자신의 생사에 대한 주재는 사실 완전히 자신과 남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렇지 않은가? 예를 들어 어느 한 사람이 마땅히 2000년 3월5일 저녁 6시 52분에 태어나야 하고 이 아이는 미래의 일생 중에 31살 6일 되는 날 마침 어느 한 사회에서 29년 5일간 생활한 여자아이를 만나야 하고 그들은 서로 알고 사랑하고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 남자아이의 부모는 2000년 2월20일의 날자가 좋다고 여기고 수술로 이 아이를 24일 앞당겨 태어나게 했다. 그리고 이 여자아이의 부모는 남존여비의 사상을 지닌 사람들이라 초음파로 여자아이임을 알고 이 아이를 지우려고 했다. 그럼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는데 이 남자아이의 인생은 여기서부터 바뀌는 것이 아닌가?! 


사실 그의 일생의 각 방면은 모두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일체는 모두 배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한 개의 큰 구조는 무척 복잡한 기계와 같다. 매 한개 생명은 모두 한개 생명의 작용과 존재의 의미가 있다. 마치 영화를 찍는 것과 같이 매개 생명은 모두 자신의 맡은 역할이 있다. 이 역할은 반드시 어떤 시기에 어떠한 상태로 나타나야 하고 이런 것은 모두 신이 사람에게 배치한 것이다. 사람이 만약 인위적으로 흩트리면 그 전반 사회의 국면은 크거나 혹은 작은 변화가 나타난다. 사람은 신이 배치한 일체를 파괴하는 것이고 그 신은 그의 배치를 흩트린 사람을 용서 하겠는가? 더욱이 사람은 일생 중에서의 행복하고 행복하지 않고는 아주 큰 정도에서 이 사람의 몸에 지닌 두 가지 물질(백색물질은 덕, 흑색물질은 업력이라고 함)의 많고 적음을 본다. 

백색물질이 많으면 이 사람은 이 일생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고 흑색물질이 많은 사람은일생중에 좀 더 고통스럽게 지낸다. 그렇다면 인위적으로 사망시간을 바꿀 때 이 역시 똑같은데 사실 표면에서 이 사람은 죽었지만 오히려 전혀 껍질을 벗을 수 없고 "안락"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사는 전반 사회의 국면에서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위적으로 파괴했다면 그럼 신의 배치를 망가뜨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생명은 환생하는 것으로서 이 사람의 다음 생은 언제 환생하고 어느 집에 태어나는 가 등등이다. 

많은 자살한 사람은 사망한 후 더욱 큰 고통을 당한다. 그 다음 일정한 시기가 지나서 비로소 마땅히 가야 할 곳에 간다. 갓 모체에서 태어나서 지워진 생명들, 이 생명을 얼마나 고통스러운 경지에 밀어 넣었는지를 생각해보라!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은 모두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많은 경우에 만족을 얻지 못하는데 사실 모두 자신의 원인이다. 행복하려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고의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일을 적게 해야 한다! 

여기까지 쓰고 나는 친구들에게 나 자신의 경력을 이야기하는데 역시 윤회이야기이다. 

서주(西周)시기였는데 먼저 번의 일생에서 아주 큰 관리가 되어 일부 사람들을 해치고 또한 인간성이 비교적... ... 요즘의 말로 말하면 이익만 추구하고 상황에 따라 자주 변하는 사람이었다. 다음 생에는 평민 가정에 태어났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홍수가 나 집안의 물건이 전부 물에 휩쓸려 가서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 당시 나를 던져서 죽이려고 했지만 차마 그렇게 못하고 나를 한 친척집에 보냈다. 내가 어릴 때 신체가 괜찮았지만 16살에 작은 일로 친척과 모순이 생긴 후 그 집에서 뛰쳐나왔다. 후에 마음 좋은 사람을 만났고 나를 거둬주었다. 후에 이 사람은 내가 재간 있는 것을 보고 그의 딸을 나에게 시집보냈다. 


그러나 결혼 후 나의 신체는 갈수록 좋지 못했다. 그 고통은 무척 괴로웠는데 오장육부가 아프지 않은 데가 없었다. 그리고 가끔 일부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와 시비를 걸었는데 정말로 사는 것이 괴롭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생의 아내는 사실 나로 하여금 인간세상에서 고통스럽게 살면서 이전에 관리로 있었을 때 빚진 업을 갚게 하는 작용을 하게 했다. 후에 아내가 나 때문에 과로가 누적되어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나도 너무 상심하여 이 세상을 떠났다. 

이 방면에서 매 사람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깊은 체험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고통은 우리를 놓고 말할 때 표면에서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사실 좋은 일이다. 이번 생에 고통스럽게 일부 업력을 갚은 후 아주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 


고층차에서는 인간세상 자체가 고통 속에 처한 것으로 보며 철저히 벗어나려면 유일한 방법이 수련이다! 수련한 층차가 삼계를 벗어날 때 이런 생로병사의 고통이 없다. 



3, 속세 정(情)의 고통 

신체의 고통을 썼으니 이제 심령상의 고통을 적겠다. 

사람은 정을 위해 살고 있다. 사람은 무엇을 좀 얻으면 기뻐하고 잃으면 고통스러워한다. 심지어 인정을 위해 아주 이지적이지 못한 일을 한다. 사람이 이 정 속에 빠지면 아주 많은 경우 오히려 이 정의 허상과 무상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인정에 이끌려 이지적이지 못함은 얼마나 가치가 없는 것인지를 느끼지 못한다! 


윤회이야기로 설명하자. 

동주 초기에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내가 출세하기를 바라 아주 명망이 높은 노선생의 집에 보냈다. 노선생은 아버지의 마음이 진실한지를 시험하려고 고의적으로 이렇게 말했다."당신은 나중에 나에게 비취옥석을 가져오시오. 그래야 이 아이를 받아주고 학문을 가르쳐주겠소." 아버지는 듣고서 급히 찾아 나섰다. 그러나 집안이 매우 가난하였고 친척도 돈이 없었다. 마침 한 노인을 만났는데 그 노인은 여기서 멀지 않은 산허리에 동굴이 있고 그 동굴 속에는 가치가 어마어마한 비취옥석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동굴 속의 냉기는 아주 심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주저 없이 갔다. 그러나 옥석을 가져온 후 아버지는 병이 들어 석 달 뒤에 돌아 가셨다. 나를 가르치던 노선생은 아주 감동하여 그의 이번 생에서 배운 모든 것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후에 또 나를 대왕에게 추천하여 관리가 되게 했다. 그리고 또 아내를 얻고 아이를 낳았다. 아무튼 그 당시 정이 가져다준 각종 좋은 점을 누렸지만 이 인정이 얼마나 허망하고 무상하며 더욱이 사람을 해치는 것인지를 알지 못했다! 

나는 그 당시 조정에서 덕망 있는 관리였다. 매일 이 나라를 위해 걱정하고 집에 오면 또 부모, 아내, 아이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친구도 아주 많아 늘 우리 집에 찾아왔다. 

어느 겨울 저녁, 나의 한 친한 친구가 찾아왔다. 내가 아내와 술자리를 마련하여 손님을 맞으려고 할 때 한 사람이 와서 대왕이 중요한 일로 나를 찾아 상의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나는 아내더러 이 친구를 잘 대접하라고 하고 대왕한테 갔다. 거기에 도착하니 어떤 악인이 대왕 앞에서 내가 왕을 속인 죄가 있다고 고발했다. 대왕은 나를 옥에 가두고 나중에 벌을 주려고 했다. 그 당시 마음은 정말로 매우 억울했다. 며칠 뒤 또 한 친구가 나를 보러 왔고 나에게 그 날 나의 집에 찾아온 "친구"가 바로 나를 모함한 자이고 또 나의 아내를 겁탈하고 아이를 던져서 죽였으며 나의 어머니를 화나게 하여 죽였다고 알려주었다. 그 당시 나는 정말로 길이 없다고 여기고 곧 기절했다. 

이 사람은 이 상황을 보고 준비된 망치로 나의 뒤통수를 호되게 쳤고 뇌수까지 흘러나왔으며 그 자리에서 죽었다. 사실 이 이른바 "친구" 역시 나를 모함한 자이고 내가 좀 명백히 알고 죽게 하려고 일부 정황을 나에게 알려준 것이다. 나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이 있는데,그 당시 대왕이 곧바로 나를 처벌하려고 하지 않고 잘 조사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친구를 사주하여 나를 죽을 지경에 처하게 하였다. 사실 다른 한가지 방면에서 말하면 이런 것은 모두 인연관계이다. 나 자신의 예에서 보면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왕에게 충성하고 친구에게 의리를 지키지만 현실은 오히려 무정하다. 이 일체를 마주하고 이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어야 한다! 물론 사람 속에서 "미덕"으로 불리는 이런 것들 역시 사람 이 한 층차의 생명이 마땅히 준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그 당시 이지를 잃어 나쁜 사람이 손을 쓰게 만든 것처럼 말이다. 만약 내가 대인지심이 있어 자신의 정서를 통제할 수 있었다면 아마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현재의 많은 젊은이들은 실연의 고통 속에 처해 있고, 노인들은 늘 과거의 어느 한 선택에 대해 후회하며 고통 속에 빠져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실연 혹은 실의 속에서 일어나는데 사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다른 일종의 인정의 고통에 불과하다. 그 외의 사람들은 오히려 이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온종일 정이 가져다 준 고통의 늪에 빠져서 늙어간다... ... 

사람이 수련하지 않으면 이 일체를 간파하지 못한다. 수련인은 더욱 고상하고 더욱 순정한 자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힘은 남에게 더욱 유리하고 힘 역시 더욱 크며 더욱 순정하고 사심 없다. 그럼 우리 마음 속에는 더 이상 인정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각종 고통이 없을 것이고 비록 사람 속에서 우리가 이 일체를 갖고 있어도, 가정에서 사회에서의 일정한 책임을 포함하여 모두 소유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오히려 이 경지를 멀리 멀리 초월해야 한다! 

이는 바로 이러하다 

속세에 떨어져 고달픔은 끝없고 
생로병사는 무엇을 위해서인고 
은원은 어느 때에 매듭지을지 
미혹 속에서 막연함을 감탄하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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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01:52:52 (*.206.9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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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계승하는자

2012.05.08
01:27:03
(*.106.96.235)

좋은글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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