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와 생명나무  


생명나무에 포함되어진 지식 없이는 균형이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 나무의 실과에 중대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생명나무는 대대관계에 있는 것들을 통합하고
상호상반된 것들을 합일 시키는데 필요한 힘을 상징하고 있다.

카발리스트들은 종종 생명나무를 쉐키나, 영혼으로 일컫는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때 여기서 많은 사항들이 고찰되어질 필요가 있겠다.
대대관계에 있는 것들을 합일시키는 것은 영혼뿐으로 그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나무인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 나무, 즉 생명 나무의 세피로트에 담겨 있는 속성들과
합일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미래의 생을 보장 받을수 없다.
많은 카발리스트들은
세피로트 나무가 인체를 상징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양의 영적 변형체계(테크닉)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비추어 볼때
이러한 개념은 이제껏 고려된 적이 없던 많은 사항들을 낳는다.
앞서 이미 언급했듯이 세피로트 배열체계 상의
좌측과 우측은 아담의 팔을 구성하며 중간은 그의 몸을 이룬다.

내 생각에 케텔로부터 티페레트와 이소드, 말큐트에 이르는 라인은
척추로 보는것이 정확한 것 같다.
쿤달리니가 그녀의 주님과 합일 상태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척추의 중간통로에 있는 차크라들을 여행하는 것이다
인체의 기저부에서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움직이는 이 힘, 쿤달리니는
항상 여성적인 것으로 심상화된다.
시바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두뇌는 최고의 우주 원리와 동일시된다.

위에서 말한 모든 것에 더하여 일반 요가 용어상에서
척추는 요가 나무로 불려지며
여성원리(샥티)에 의해서만 이용되어지는 상승의 길이라는 사실로 인해
그것(척추)은 여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게다가 카발리스트들이 호크마를 태양,
비나를 달로 언급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의미 깊은 것이다.
이들 두 세피로트는 그 밑에 바로 이어지는 세피로트와 연결되어
쿤달리니 요가에서 개괄한 이다. 핑갈라와 동일시된다.

카발리즘에서는 머리에 위치한 케텔이 우리의 욕망이 지배하는
졸고 있는 세계인 말큐트에 유형된 채 살고 있는 그의 신부,
여성 원리(쉐키나)와의 합일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체 세페로트의 형상을 인체의 상징으로 볼 때
케텔과 말큐트의 위치가
쿤달리니의 남성, 여성원리와 동일하다는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생식기관과 그것이 뜻하는 모든것을 상징하고 있는
세피라 이소드는 위치에 있어서나 그 의미에 있어서나 첫번째 챠크라인
물라다라에 상응한다. 쿤달리니 체계에서 물라다라 챠크라는
성적인 욕망, 성적인 에너지와 동일시된다.
말큐트는 잠자고 있는 쿤달리니 자체에 상응한다고 할 수 있다.

세페로트 배열체계의 중간 세트인 생명나무는
챠크라들이 의미하는 바와 똑같은 정묘한 센터들이다.
간단히 말해서 세피로트 배열은 사실상 명상을 위한 요가의 과정을
도식화한 것이며 또 그렇게 이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카발리스트인 아브라함 아불라피아가 학생들이 세페로트에 대한
명상중에 취해야 할 신체자세의 룰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요가 체계의 핵심 속에서 발견되는 훈련인 호흡수련 또한
가르쳤다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 우리가 고찰하고 있는 이러한 비유는
훨씬 더 설득력이 있게 된다.
실제로 카발라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명상을 직접 세피로트(그리고
세피로트와 쉐키나와의 관계)로 돌려야 한다.

분명 무엇인가 수세기 동안 상실되어온 것이 틀림없다.
아마도 쿤달리니 요가에서 챠크라를 바라보는 시각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피로트를 바라보았던 카발라의 비밀전통이  있었을것이다.

세피로트를 하나의 나무로 바라보는 신비가의 목표는
쉐키나를 일깨워
유형의 상태에서 해방시킨 뒤 중간의 길을 따라 그것을 올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카발라의 요가인것이다.

                                                        ㅡ 카발라  물병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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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예수에게 "하늘의 왕국이 어떤 것인지 말해주십시오."라고 물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하늘의 왕국은 씨앗 가운데 가장 작은 겨자씨와 같다.
가장 작지만 겨자씨가 잘 가꾼 땅에 떨어지면

커다란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깃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ㅡ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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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근수[無根樹]


사람의 생명은 뿌리없는 나무와 같다.  

단가(丹家)에서는 허무한 경계가운데 근주(根株)를 내어 기르나니
없는 가운데 생하여 있으므로(無中生有)
무근(無根)이 곧 유근(有根)이라.

바르고 형통하게 피어나면

뿌리없음(無根)이 곧 뿌리있음(有根)에 이르게 되리라.
                                  
                                         ㅡ 마스터   장 삼 봉



pinix  :  장삼봉(張三峰) , 장삼풍(張三豊)
무당파의 개파조사 장삼봉의 도호가 삼풍진인(三豊眞人)이었기 때문에 장삼풍이라고도 한다.
무당파의 개파조사로 혹은 오호십육국 시대의 양나라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송말 원초 때의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는 기이할 정도로 키가 컸는데 어렸을 때는 소림에서도 공부한 일이 있다고도 하며, 소림문하를 벗어난 후 천하를 유람하던 중 무당산에 이르러 영기가 어린 세 봉우리를 보고서 마침내 득도하여 무당파를 개파하였다고 한다. 사서에는 삼봉진인에 대하여 수백년에 걸친 행적이 전하여지고 있어 이를 한 사람으로 보지 않고 여러 신선들의 행적을 후대에 한 사람의 이름으로 묶어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한편에서는 삼봉진인이 해시의 도술을 익혀 잠시 육신을
떠났다가 다시 부활하여 나타나곤 하였으므로 수백 년의 행적이 전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언젠가 어디선가 두레박질  (2005.12.18)  




pinix  :  무당파(武當派)
억울하게 소림사에서 나온 장삼봉이 세운 문파로 짧은 시간에 소림과 더불어 무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워질 정도로 급성장하였다.
불가인 소림사와는 달리 도가쪽에 속하고 무공도 소림의 강맹한 무공과는 달리
부드러움을 위주로 하고 특히 검법에 뛰어나다.
1. 무당의 소재지 무당은 산의 이름으로 호북성 균현에 위치해 있다.
남웅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하늘로 높이 솟아있고, 그 모양은 향로 같으며
사시사철 안개에 싸여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형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균현
남쪽 이백 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악의 하나라 한다.
수경주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무당산은 산세가 수려해 봉우리가 향로
같으며 증수가 산기슭에서 발원된다." 무당산기에는 보다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무당산의 둘레는 사,오백리. 많은 봉우리 중에 삼령이란 봉우리가 있는데 높이가 이십여리에 달하며 늘 흰구름에 싸여 있다.
해가 이곳에서 떠올라, 이곳에서 저물어 또한 일조산이라 한다.
하여 많은 참배자가 모여들며, 도관이 많이 세워져 있다."
여지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모두 72봉과 36암, 24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주봉. 일명 자소봉이라 한다." 삼재도회무당산도고에는
무당의 위치가 옛이름으로 적혀 있다. "
무당산은 양양부 균주성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