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의식을 쪼개어 들어가면 지, 풍, 화, 수로 나눠지다가 결국
그것마저도 공으로 흩어지지요.. 사람마다 기질이 다른 것은
원소의 빛이 남아 있기 때문일겁니다..수행으로 각자의 빛이 사라지고
'공'으로 돌아가면 '공'이란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너무나 근원적인
상태라서 사고없이 침묵안에 거한다고봐야  합니다..

집단성에서 개체성으로 진화하고 존재에서 근원으로 돌아가고
그러나 반복해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사고의 환상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갈곳이, 돌아가야 할 근원이 그러하기에 세상처럼 재미있지
않은 자리이지만 사고가 없기에 7번차크라 명상을 많이 하면
한순간삶속에서도 그 순간을 보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봤다고 하는 순간 사고가 다시 움직인것이니 그 공의 순간에 있을때는
시간도 멈추고 자신이 공의 순간에 있음이 인지 되지 않을것입니다...

인간의 고통은 사고에서 비롯되고 그 고통을 벗어나고자 깨달음을 쫓아갑니다.
하지만 그 '고'를 이해하지 않고 부정하면 할수록 삶의'고'는 따라
다닐것입니다.  '고'를 통해 자신을 계속 흔들어 변화시키고 거듭나게
해왔으니까요.. 그래서 수행자는 편안함이나 안주함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의식이 진화보다는 완성되지 않은 편안함에 잠들어 버릴수 있습니다.

힘들면 힌든대로 삶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힘들다고 울수도 있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것이 공부로 가는 과정임을 받아들일때 삶의 바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가만히 두지말고 계속 건드려 보세요.
온갖 정보들이, 생각들이 쏟아져나오고 마침내 맑아져 투명하게 될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