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꿈을 꾸었는데...

제 앞에 아기가 나타났는데 온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나있고 배를 감싸쥐고
너무나 많이 아픈지 숨을 헐떡거리며 울고 있는 장면이더군요.

그 아기의 아픔이 저 한테로 전해져오는데 그 슬픔이 대단하더군요
꿈 속에서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

문득 잠을 깨어서 생각하니 검은대륙이나 못사는 후진국에서 기아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영혼들이 생각났습니다. 비록 이 현실이 3차원이라는 선악의
장대한 드라마라 하지만..그들 어린 새싹들이 겪는 고통은 너무나 큰 슬픔이 아닌가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제가 할 일이라곤 그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에너지를 보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하루 속히 드라마를 종결지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