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워요. 그냥 말이지요.
낮에는 더웠는데, 밤에는 시원한게 참 편안한 밤입니다.

이럴때는 뭐가 생각나더라.
그냥 은은하게 빛나는 가로등과 풀냄새가 향긋하게 나는
길을 걷고 싶어져요.
무척 행복한 밤이 될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아마 이 밤이 지나고 나서 어제밤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여기는 도심지라 별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가끔 아니 어쩌다 한 번 (평생에 한 두번이지만 ^^*)
별똥별을 보기도 합니다.

아늑하고 고요한 시골 부럽지 않는 풍경도 있는 그런 동네지요.
아~ 지금 내가 무얼하고 있는 건지 ...
나도 좀 웃깁니다.

아무튼 사랑스럽고 편안한 밤 되세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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