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해, 머리와 미간이 욱신거리는 느낌은 받은지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명상을 하다보니, 손이 점점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 두 손을 통해 기가 만져지더니...
급기야, 손이 마치 무술을 하는듯한 동작을 하면서 스스로 기를 어루만지듯 움직였습니다.
명상은 계속되었고... 좀 더 지났을때(시일로...)
이제는 그 손이 내 몸의 차크라를 살짝 띄운 상태에서 어루만지고 쓸어올리고하는 과정을 되풀이하고, 머리쪽으로도 손이 올라와 욱신거리는 느낌을 더 받게하는 등... 스스로 손이 움직이는 범위와 스피드가 점점 빨라지는겁니다. 제 의지로 움직이는게 아니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누군가가 제 몸을 콘트롤 하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귀신이 아닐까 했지만... 그 동작들이 귀신의 몸동작이 아닌것같아 그냥 움직이는대로 맡겨왔었습니다.

명상은 계속되고 더 지나니(시일이..)
스스로 움직이는 손은 이제 마구마구 떨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을 온몸을 탁탁탁 치기도 하고, 몸을 이곳저곳 구석구석 마구 손을 앞뒤로 떨면서 훌고 하는 동작을 계속하는데... 그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생소한 동작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 우아하게... 하는것이에요...

이 현상에 대해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단무" 라는게 나오더군요.
기에 의해 춤을 추는 동작을 한다는 것인데...
저는 앉은 자세에서 손으로만 움직이는건데... 이것도 "단무"라고 봐야 하나요?

제가 격고 있는 이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