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수행체계(예를 들어 불교)를 통해
  에고가 소멸되어 무아가 된다면...
  (여기서 에고가 완전히 소멸되는 건지
   아니면 전체성속으로 합일되어 더 큰차원에서 바라보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해탈하는 무아가 된다면
확철대오하신 선사들의 말을 따르면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잠잔다...
말씀하신 것을 통해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어 공부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도를 깨우쳐
태풍의 가장자리를 돌지 않고 중심에서 관조하는 삶을 사는 것...
수많은 물결이 일어났다 사라지지만 물결을 따라가지 않고  물자체중심에서
  비어있는 삶을 사는 것...
이런 삶을 사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본능적인 욕구는 일어나면 그 자체에
탐욕스럽게 집착하고 끌려가지 않겠지만 살기 위해선 욕구를 해소할 필요성이
있지않나 느낍니다...
그렇다면 배고프면 먹고 잠오면 잔다고  하는데...
원초적인 욕구 중 하나인 성욕은 왜 언급이 없는지 궁금하군요...
같은 본능적욕구지만 성욕은 사라지게 되는지 아니면
일어나긴 하여 채워도 그만 안채워도 그만인 상태로 마음을 그다지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게 되는 겁니까?

근원의식과의 합일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경험해보지 않는 저로서는 잘 알수 없지만...
그러한 경치가 된다면..
인간의 본능적, 사회적(명예,권력,에고의 욕망실현)인 욕망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면 현상계가 정말 환영이며 꿈임을 확연하고 명철하게 자각하여
비어있음에서 본능적, 사회적욕망들이 일어나지만
그러한 욕구들이 허망한 것임을 알아서
끌려가지 않는 엔조이를 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수행자와 사람들에게 모범적?이고 도덕적?인 인도를 하기
위해 빈공간에서 욕구의 흐름만 관조할뿐입니까??

공부가 많이 부족하여 여러 선배들께 한마디 듣고자 하니
많은 댓글 부탁합니다...

추가좀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구가 변환기를 거친후 5차원적 지구에 사는 지구인은
과거에 해탈했던 분들보다 의식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동등하거나 더 높을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5차원이상은
까르마의 법칙에 더 이상 적용받지 않고 5차원적인 몸?(옷)을 그의 수명이
다했을때 벗는다 할지라도 모든 기억과 정보를 잊어버리지 않고 다시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5차원적인 지구인의 삶은
어떠한 욕구? 원력? 마음으로 살게 되는 겁니까?
3차원적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구는 사라지지 건가요?
본능적이고 에고의 자아실현이라는 사회적인 욕구는 완전소멸입니까?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성에 관한 부분에 많은 언급만 있어 아쉽군요..
전체적으로 하나하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