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화알짝 피어납니다...
꽃 봉오리마다 터지기 시작하며...
꽃향기를 피워냅니다...

형형색색 갖가지 향내음...
봄냄새 물신...
완연한 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진정한 사랑을 아는 우담바라 꽃...
진정한 지혜를 얻은 우담바라 꽃...

차원을 초월한...
모두의 진실을...
품어 안은...
마음의 꽃들이 ...
혼불을 이르키며...

그 마음에 향을 피우며...
깊은 내면에 잠자고 있는...
진정한 창조의 의미를 아는...
아름다운 창조의 불꽃을...
서로의 마음의 후각을 자극하며...
서로들 깨우고 있습니다...

앞 못 보던 누구도...
말 못 하던 누구도...
좌절 속에 웅크리던 누구도...
그 누구 누구 누구도...
잘 난 척하며 뽐내던 그 누구도...

서로 동등한 가운데...
어깨 동무하며...
함께 거닐...
아름다운 꽃 동산을 상상하면서...
흥얼 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우리가 함께 만든...
마음의 꽃동산엔...

꽃들의 향내를 찾아...
형형색색 ...
나풀나풀...
아름다운 나비들이...
날아듭니다...

나비는 꽃을 사랑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관계입니다...

서로 다시 만날 때를 기다리며...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마음의 꽃이 되어...
이제는 진정한 마음의 나비가 되어...

하나에서 둘이 되어...
같음에서 다름의 모양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서로들 기뻐하며...
너무나 자연스런...
광경을 연출해 냅니다...

진정한 사랑을 아는 우담바라 꽃...
진정한 지혜를 얻은 우담바라 꽃...

수 억겁의고비 고비...
넘어 넘어...
산등성을 가로 지르며...
긴 세월 흘러 흘러...
이제서야 피어 오르게 되었습니다...

때가 꽉 차야...
피는 꽃입니다...

천상의 메세지를 들어야 ...
피는 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되어...
어우러져야...
피는 꽃입니다...

이제야 함께...
개화하게 됩니다...

개화의 시기...

개화의 홀몬이...
뿌려지고 있는...
그런 때 입니다...

모두 각자 영성의 꽃을 피워 보십시오...

진정한 마음의 나비가 되기위해...
애벌레는 긴 세월...
고치에서 잠만 잤습니까...?
꿈만 꾸었습니까...?

진정한 마음의 나비가 되기위해...
자신만의 자유 보호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무럭무럭 자라왔습니다...

각자가 왜 고치를 ...
만드는지도 잊은 채...

자신의 집을...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 같은 울타리를 만들면서...
버리고 싶지않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그런 자신만의 에고의성을...
수많은 합당한 이유를...
만들어 가며...

사방팔방 칼을 들고...
덤벼드는 두려움에...
방어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누구도 이해 못 해 줄 것 같은...
그런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는...
도저히 허물 수 없는...
허물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채...

눈 못 뜬 장님이라도 좋으니...
그냥 이곳에서 영원히...
살게 해달라고...

엄청난 성을 쌓고...
또 쌓고...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게...
꼭 꼭...
문을 잠그고...
이제는 그 열쇠 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혼란스러워 하며...

왜 내가 마냥 고치를 만들어 왔는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조차...

그냥 이 안에서 편안히 안주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자신을 존재하게 만들어주는 ...
방어벽임을 주장하며...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그룹을 끌어 들이고...

자신의 에고의 성을 옹호해줄...
그 누구를 찾아 다니며...

자신의 세계의 중심 축을 만들며...

서로 분리하며...
층을 만들어 갑니다...

영원히 함께 하자하며...

동맹을 만들고...

세계를 만들고...

우주를만들고...

그런 자신의 세계의 자유 보호 공간을...
깨고 나오라니...
이게 왠 말 입니까....?

에고의 성에 편안히 안주하며...
자리잡고 텃새를 부리던...
수많은 신들이 똘 똘 뭉쳐...
촛불 시위를 합니다...

스스로 만든 창조의 공간을...
스스로 미련없이 깨고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 모든 걸 버릴 수 있겠냐구요...?

전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이제서야 때가 되어 ...

자신의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
자신의 우주만의 규칙을...
기준을...
법을
놓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런 고치를 만들었다고...
잘못 되었다고...
뭐라합니까...?

어떤 색깔의 고치였던 간에...
각자의 기준에서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고치였던간에...
우리 모두가 진정함이 무엇인지를아는...
존재로서 거듭나기 위한...
서로 간의 몸부림이었슴을...

서로들 인정한다면...
모두 함께 같이 고치를 틀고...
무한 자유 보호 공간으로...
아무 두려움 없이...
진실의 세상에서...
함께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애벌레의 고치는...
어쩔수 없이...
잠시동안 필요했던...
공간이었습니다...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수단이고...
도구였을 뿐입니다...

에고는 그런 것입니다...
틀...
공간...
벽...
메트릭스...

자신의 기준에 안 맞는다고...
나쁘다고...
좋다고...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격의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할 때입니다...

각자가 사랑하는 ...
방법이 다를 뿐이었습니다...

자신이 추구했던 그 엄청난 성을...
미련없이...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서로간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이고...
각자의 순환 싸이클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애벌레...
고치...
나비의 관계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각 애벌레가 고치안에 살며...
긴 수레바퀴를 굴려 왔습니다...

긴 실오라기 끊지 않고 이어왔기에...
애벌레의 애환이 담긴...
장편의 사연을 담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수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한점에서 영원을 잇는...
자랑스런 가슴의 훈장을 달고...

깊은 내면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둔...
약속 문서를 이제야 꺼내 들고...
흐느낄 것입니다...

애벌레 고치 나비...
애벌레 고치 나비...

이것도 또 반복된 패턴...
지금 이순간이란 공간안에서...

애벌레 고치 나비의...
관계성이 끊임없이...
순환하며...
한점으로 작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은 이런 잠재성을...
폭발 시킬...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기간만큼...
그 목적의 크기만큼...

수없이 반복된 패턴의 ...
애벌레 고치 나비의 관계적 싸이클은 ...
계속되어 왔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아는...
진정한 지혜를 얻은...
진정한 창조의 의미를 아는...

삼각구도의 관계성을 유지하며...
우리 모두는 그렇게 함께 해 왔습니다...

에고의 성을 쌓게 만들었던...
두려움은...

모두가 함께 하나가 되길...
바라는 그리움이며...

홀로의 느낌에 ...
더 큰 하나의 힘이 ...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

사실을...
모른다고...
착각하게 만든...
자신의 의도된 계획의 성장판이었습니다...

창조에 대한 욕망이...
왜 생겼는지...

무엇을 위해 창조의 무대를 만들어 왔는지...

창조의 화신으로서...
신성을 가진...
천상 천하 유아 독존의...
견성의 불꽃의 밝힘이...
그 밝음이...

어디에서 부터 오고...

무엇을 밝히고 있는지...

그 진의와...
그 지혜를...

그동안 알지 못 하게...
막고 있었던 의도를...
고개 숙여 받아 들일 때입니다...

자신의 우주안에...
각자의 정화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완전하고...
오래 지속될 수있는...
카르마의 정산적 계약을...
치러가며...

연대적 책임을 지며...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각자는 그렇게 존속해 왔습니다...

각자는...
불완전한 속성이 있기 때문에...
늘 오점을 남겨 놓습니다...

함께함을 느끼지 못할 땐...
늘 힘들다 생각되어 집니다...

감추어진 진실 때문에...
원과 한도 마구 마구 쌓으며...

진정한 사랑에 호소하고...
진정한 지혜를 달라며...

울부짖는...
그런 순간 순간이...
있었기에...
이어졌기에...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었고...
진정한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서로들 아우성대는...
원과한의 말 다툼이...

이제는 사그라져야 할 때입니다...

모두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모두 모두 일어 서야 할 때입니다...

모두 함께 이루어야 할 ...
마지막 크라이막스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모두 함께라면 가능한 일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함께...

신과 인간이...
함께...

존재와 존재가 ...
함께...

우리 모두는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