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삶과 세상에 대해 현실감이 없어진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긴 좀 어렵지만,

낡은 세상속에 내가 있는 것 같다, 나와 세상과의 거리는 엄청나게 멀게만 느껴지고,

흑백텔레비젼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그리고 내가 과거에 있는 것처럼,

그리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데, 라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모든게 그렇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