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기는 쉬워도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귀가 있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깨달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이 있고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깨달음이 쉬울 것이다
그러나 행위하는 것은 다르다

삶은 행위하는 것
행위를 알아 차리며 행하는 것과
그렇지 못하고 그냥 습관적으로
행하는 것은
깨달은 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차이가 아닐까

구구한 글과 말들
매우 그렇사하다
그러나 실천이 없는 글과 말은
장난이라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