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은.. 1789년 "워싱턴" 대통령으로 부터, 2005년 현재 "W.부시" 대통령까지
43대 216년에 걸쳐 42명의 대통령이 재임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단임 4년에, 최대 재선 8년까지만 허용됩니다.
그런데.. 이 짧은 임기마저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한 대통령이 9명이나 있었습니다.
전체 대통령의 1/5인, 21% 정도가 임기를 못채웠다는건 가히 놀랄만한 일이죠.

일단 임기를 못채우고 중도하차한 대통령을 알아보죠..
1841년, 제9대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 -- 취임 1개월만에 병사.
1850년, 제12대 대통령 "재커리 테일러" -- 취임 1년 4개월만에 병사.
1865년,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 취임 4년 1개월만에 피살.
1881년,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 -- 취임 6개월만에 피살.
1901년,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 -- 취임 4년 7개월만에 피살.
1923년, 제29대 대통령 "워렌 하딩" -- 취임 2년 3개월만에 병사.
1945년,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 취임 12년 2개월만에 병사.
1963년,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 취임 2년 9개월만에 피살.
1974년,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 취임 5년 7개월만에 사임.

4명의 대통령(해리슨, 테일러, 하딩, 루스벨트)는 병사했고,
4명의 대통령(링컨, 가필드, 매킨리, 케네디)는 피살되었으며,
나머지 1명의 대통령(닉슨)은 사임했습니다.

놀라운건, 9명의 대통령중 7명의 대통령이 바로.. 20년 징크스에 걸려있다는 겁니다.
그 징크스는.. " 1840년부터 20년주기로 당선된 대통령은 모두 죽는다?.." 입니다.

내용을 훑어보면..
184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9대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 -- 1841년 병사.
186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 1865년 피살.
188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 -- 1881년 피살.
1900년 대선에서 재선된..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 -- 1901년 피살.
192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29대 대통령 "워렌 하딩" -- 1923년 병사.
1940년 대선에서 삼선된..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 1945년 병사.
196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 1963년 피살.
198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 1981년 피격 -- 유일하게 생존
2000년 대선에서 당선된..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 ???

임기를 못채운 9명의 미국 대통령 중 사임한 제37대 "닉슨" 대통령이야 자기가 관둔거고,
제12대 "테일러" 대통령을 제외하면, 모두가 이 징크스에 걸리는 셈입니다.

유일한 생존자,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1981년 "존 힝클리"라는 부랑자로부터
피격을 받았고, 심장 5cm 아래 허파를 관통했으나, 가까스로 목숨만은 건졌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을 제외하곤 모두 죽었고, 과연 이 괴이한 징크스가 2000년 대선에서 당선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도 적용될까 하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