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기이한 이치입니다.
그것은 남이 하면 로맨스, 내가 하면 불륜이라는 아주 기괴한 논리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남이 나를 때리면 내가 쌓인 업이라고들 합니다.
내가 남을 때리면 그것은 내가 방금 업을 쌓은 것이라 주장합니다.
절대 남이 나에게 업을 쌓아 내가 현세에 그것을 돌려주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 라는 것이 철저히 배제되어 있는 것이 카르마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