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어제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집으로 가던 길이 었습니다.

가던 길 중에 전에도 몇번 마주친 적이 있던 장애인 구걸자가 한명 있었습니다.

진짜 장애인인지는 의심이 갔지만 항상 목발과 왼쪽 팔을 기브스 한 것처럼 하고 다니더군요.

그 사람이 그 날 저를 보더니 역시나 차비 천원만 달라고 구걸을 하더군요.

네, 저도 처음 봤을 때는 진짜 차비가 필요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 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구걸을 하는 걸보곤 안줍니다.

그 날도 저를 보고 차비 천원만 달라길래 이것 저것 캐물어봤습니다.

 

왜 구걸을 하는지?

-뇌수술과 몸이 불편해서 생계곤란

장애인이면 몇급이야?

-2급

장애인 연금수당 같은 거 안 받아?

-십몇만원 그정도 병원비, 약값 쓰면 돈없어. 자식들이 돈 벌고 있어서 얼마 못받아

나이도 있으신데 자식들이 용돈 안줘?

-지들 먹고 살기 바쁜데

아내는  뭐하냐?

-시골에서 논일 하는데 가끔 올라와 돈줘

왜 같이 시골에서 도우며 살지 않냐?

-몸이 불편해 일을 못해서

계속 구걸해가며 살 수는 없지 않냐?

-그렇긴 한데 어쩔 도리가 없어.

-나 사기 치는 사람 아니니 돈 좀 줘.

하지만 계속 구걸하는 건 그렇지 않나? 내가 인터넷으로 방법을 알아볼까?

-됐어. 바쁘면 그냥 가

내가 하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믿지를 못해서 그러니 다음에 장애인증이라도 보여주면 도와줄께

 

이렇게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명상과 우주로부터의 채널로 단련된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구체적인 실제상황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행동하는지가 존재를 판단하는데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회 수 :
2096
등록일 :
2011.06.30
06:04:20 (*.199.4.19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155674/01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155674

미르카엘

2011.06.30
10:19:49
(*.162.76.102)

흠~~ 저도 뇌성마비 장애인입니다. 위의 구걸인보다 더 심한 1급 장애인이죠.

 

사실 장애인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일자리 구할 수 있고 일 해먹고 살 수 있습니다.

 

위에 만난 구걸인분이 좀 그런거죠.

 

물론 본인이 선택한 삶이겠지만, 그렇네요..

네라

2011.07.01
13:56:53
(*.34.108.89)

미르카엘님의 답변에 동의 합니다...

 

예를 들어 종교의 자선사업은 어둠의 위선이요...기만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보다 큰 그림에선 그것이 그들의 자립을 돕기는 커녕 더욱 어둠에 노예가 되고 공고히 해주는 하나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이 세상의 경제 시스템을 그렇게 만드는 자들도 그들입니다. 자기들이 만든 세상에서 못 사는 사람들에게 10원 적선한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를 내어주는 희생은 아닙니다... 

plus7

2011.07.01
23:52:04
(*.145.51.19)

한푼 적선하는 행위는 큰 일일수도 있고, 작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의미를 어떻게 부여 하느냐에 따라서..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습니다.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그때 그때 다릅니다.

Noah

2011.07.05
14:36:15
(*.47.249.31)

^^* 그대는 그 상황에 얽매이고 계십니까?

그럼 그에게 돈을 주시면 자유를 얻게 될것이고,

그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돈에게 구속을 받게 될것이고,

그 선택을 스스로 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의지하게 될것이고,

스스로 하게 되면 스스로 빛인지 어둠인지 자신을 판단하게 될것입니다.

leumas

2011.07.06
03:50:38
(*.199.4.196)

다들 적절한 답을 해주질 않는군요.

저의 질문은 당신이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냐라는 겁니다.

구체적 상황에서 구체적 좀 더 나은 해결방안을 얻어볼까 했는데 전부다 엉뚱한 의견과 오히려 저한테 도리어 물으시네요.

저는 그 상황에서 제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했습니다. 다만 제가 낸 답보다 더 나은 답이 있을까 물었지만...

기대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363186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363800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83213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370193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452257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45695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96807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52798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566287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81349
12574 꼭답변부탁합니다. halakn123 2013-06-21 1544
12573 금강산인가 설악산인가 ^^ [1] [3] 잇는그대로 2002-11-30 1545
12572 모닝 웨이크업 콜 메시지 - St. Germaine 11/24/2003 [1] 이기병 2003-11-25 1545
12571 매튜Matthew로부터 새해의 전망에 대한 메시지 - 12/31/2003 이기병 2004-01-12 1545
12570 생 저메인으로부터 특별메시지- 8/20/2004..♬ [10] file 노머 2004-08-21 1545
12569 음 초짜입니다만 [15] 고릴라 2005-08-27 1545
12568 아픔.. 김대현 2005-12-26 1545
12567 조화계의 근원 엘핌 2005-12-29 1545
12566 악마로 변신한 천사 조승희 [2] 그냥그냥 2007-04-20 1545
12565 회원님들에게 올리는 고해성사 -은하인으로 거듭나기- 시타나 [2] 하얀우주 2007-08-21 1545
12564 SPHERE스피어 구체(시크릿) [1] 김경호 2008-02-15 1545
12563 [re] 라엘리안께 한말씀... [3] 최강 2003-04-07 1546
12562 궁금한게있습니다 [3] [5] 박준호 2004-03-13 1546
12561 아프리카 가봉에 '초대형 원자로'가.. [7] [1] 소리 2004-10-19 1546
12560 안 본 사이에 오랬만에 들렸는데 논쟁이 심하네요..ㅋㅋ..교훈 한마디.ㅋㅋ 조가람 2007-07-02 1546
12559 제로존 이론으로 본 물리우주의 모습 [1] 선사 2007-08-21 1546
12558 여러분 이글을 읽어보세요 중요할지 모릅니다 [3] 시리우스 2007-08-21 1546
12557 가람님께ㅋ [4] 아스태 2008-05-21 1546
12556 고대의 지식에 접근하기 오성구 2013-06-07 1546
12555 광주시 "5·18 헬기사격 계획된 작전..M-60 기관총 발포"(종합) 베릭 2017-04-2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