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다면 상대의 허물을 감싸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순수함속에서의 비판은 상대의 허물을 밝히는 것일까요.
순수함은 아무런 판단의 기준도 갖지 않는데,
그것은 모든 것을 온전함속으로 바라는 보는 신의 거룩한 사랑입니다.

순수함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는 더러운 세계를 질책하지 않으며,
그 세계에 더러움이 없음을 빛으로 밝히며 사랑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만일 순수함을 함양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출발점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