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양이 된 자가 하는 말은 德談이 되어 중생들에게 유익하나 수양이 부족한 자가 바른 말을 할 때에는 껄끄럽게 생각하여 오히려 감정을 사게 되어 피하고 들으려 하지 않으니 복을 감하는 처사 밖에 아니 되는 것이니 참고 참아서 德仁者가 되어야 하느니라.    

* 깨끗하고 추한 것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마음이 신중하지 못함이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수양이 부족함이니라. 自修하여 대도를 깨닫게 되면 깨끗하고 더럽고 좋고 싫어하는 모든 삿된 마음이 소멸되어 태양같이 마음이 밝아져 평등하게 행하여지느니라.  

* 모든 열매는 절이 삭아야 단맛이 나듯이, 사람은 고행을 하여 성품이 삭고 삭아야 참되 성품이 되는 것이니라. 절이 삭지 않은 열매는 독이 있어 먹지 못하는 것이며, 수양이 안된 성품은 복이 없어 쓸모가 없느니라.  

* 바른 말을 하여줄 때 아니꼽다는 생각에 我相을 드러내는 자는 수양이 부족한 소인배가 되는 것이니 순리를 따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여 下心하면 바른 길로 따르는 대인이 되는 것이니라.

* 수양이 부족한 자는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면 화가 치밀어 와 진심을 내어 가시 돋힌 말을 하여 시비를 하지만 수양이 된 자는 남이 잘못한 것을 볼 때 어리석은 행동을 가엾게 여기고 불쌍하게 생각하여 기회를 만들어 자세하게 설득하여 자비를 베풀어 덕을 쌓는 것이니라.


                                                                                            - 새시대의 삶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