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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여자


남자들의 입장에 있어서 여자에게 "사랑한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에 대해서는 시대적으로 그리고 세계적 동,서양간의 문화적 차이로 모두 다르겠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이러한 시대적 세계적 문화가 고루 섞이어 그 표현의 정도가 프리즘을 통과하는 빛의 스펙트럼 처럼 천차만별의 형태를 보인다.


서양의 경우에서 사랑한다 라고 표현하는 일은 마치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쳤을 때, 한국의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각종 보도에서 소개되고 있는 "프리 허그 free hug 운동" 이름의 각종 이벤트이다. 길을 가는 누군가라도 서로 가슴을 맞대며 "사랑 해" 라고 말한다 해서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길을 가는 강아지 두마리가 만나서 서로 약간의 탐색을 마친 후, 곧바로 종족 번식의 행위를 한다고 해서 두마리의 강아지는 서로 사랑을 하기 때문일까?


인간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섹스'를 뜻하지는 않는다. 동포애적 범세계적,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이 아닌 최소한 일대일의 동등한 인격체로서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 영혼이 존재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의 울림을 통한, 스스로의 동의와 승락을 필요로 한다.


마태복음 22장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유전: "나의 하나님"은 인간 개개인이 살아 온 영혼 전체의 主가 되는 "하나의 나 我, 즉 자신 自身". "너희를 신(god)이라 하노라")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유전:내몸 즉 자신 自身)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 전체 기간을 통한 관계성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며 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또한 그 마음과 품성을 닮아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러한 지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예수님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그것에 대한 아무런 이해도 없이 또 자신의 평소 행동과 태도와도 전혀 상관 없이 그저 말로만 떠든다면 그것을 어찌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스스로 거짓말쟁이 라고 말하는 꼴과 같다고 하겠다.


인류전체에 대한 사랑이 아닌, 개별적 관계성으로 파악을 한다면 그 관계성의 깊이만큼 그 사랑의 크기도 다를 수 있다고 하겠다. 즉, 모두를 사랑하지만 관계성에 따라 누구를 더욱 사랑하고 깊이 있게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사랑이 약하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미약한 사랑은 앞으로의 관계성에 따라 더욱 그리고 깊이 있게 사랑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설명에 대하여 현재(내 영혼 전체)까지 나(유전)의 경험을 예로 들어 이해가 쉽도록 하겠다.


현재까지 확정된 나의 경우에 있어 내가 가장 사랑한다고,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여자로는' 두명이 있다. 애석하게도 그 두여자 모두 현세의 육신을 다 하고 영혼으로만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내가 현세의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이기 때문이라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


두여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히면 하나는 나를 현세에 낳아 주신 친(親)어머니이며, 다른 하나는 현세에 있어 나를 가장 오랜 기간동안(35년) 키워 주고 길러 주신 의(義)어머니 이다.


내가 철(哲) 없던 시절에 돌아가신 친어머니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의 일반적 이해와 관점에 따라 대부분 인식하는 것과 대체적으로는 비슷하게 보아도 무방하다. 친어머니가 돌아가신 때를 회상해 보면 비록 철 없이 마구 행동했던 때이기는 하였으나, 묘지에 안장하기 까지 장례 절차 내내 가히 마르지 않는 샘이 솟듯 흐르던 눈물이 그칠 새가 없을 정도였고 그 흐느낌은 통곡에 가깝게 목이 쉬는 것과 상관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영혼이라는 인식 자체가 나에게 없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완전한 단절과 헤어짐으로 생각하여 더욱 슬펐던 일이기도 하다.


의(義)어머니는 아버지와 친어머니가 헤어지고 우리 집안에 오셨는데 35년간의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다. 11살과 10살(유전의 나이)의 두 아들이 있는 집으로 오셨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식을 두지 않겠다고 하셨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여자에게 있어 자신의 자식을 두지 않고 포기한다는 의미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적으로 만약 아버지에게 보유한 재산이 많았다면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가정은 이미 지나간 이후의 가정이기 때문에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유야 어떻든 그렇게 역사 되었고 이미 결과로 드러난 일이기 때문이다.


현세를 함께 살면서 어찌 좋은 일만 있을 수 있을까? 일반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가 있고 지금 현 시기로 볼 때, 그러한 대립이 국가적 사회적 지역적 이념에 묻혀 쉽사리 겉으로 표출되기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자신의 가치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즈음, 그러한 대립은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고 나 또한 그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때로는 다시 안볼것 처럼 행동했던 때가 많았으며 아버지 보다는 덜 했지만 나와 어머니의 관계 또한 아주 좋지 않았던 때가 많았다. 그러나 가족의 특성상 극도의 비정상적 상황이라도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관계가 복원되고 다시 악화와 복원을 되풀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뿐이 아니라, 일반적 남편과 아내 사이의 관계에도 흔한 일이 되었다.


전통적 입장으로 볼 때, 관계의 복원에 있어서 중요한 문화를 대표적으로 꼽는다면 명절이 있고, 그러한 명절 때에도 행하여지는 제사의식이 있다. 특히 유교 전통에서 제사의식은 가장 중요하다. 서로 만나야 관계가 복원 되는데 악화된 관계에서 서로 떨어져 있더라도 제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라면 서로 모이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장 오랜기간 나와 함께 했던 어머니는 제사를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여 내가 어렸을 때 부터 제사에 가장 열심이었고 그렇게 가르치셨다. 여러 제사 중에서 가장 열심이었던 제사는 이미 돌아가신 나의 친어머니 제사이다. 그만큼 나와 나의 형을 소중하게 생각 하였기 때문이리라.


나의 영혼이 깨어남으로 각성(覺性)이 진행되던 시기에, 어머니를 찾아가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내가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담아 "엄마 사랑해"를 말했던 적이 딱 한번 있는데 어머니가 누군가 다른 남자로 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을 경우는 이 때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싶다. 남자라 표현한 이유로는 한국 전통적 남자들이 갖는 특성 때문이고 그런 면에서, 아버지와 형은 내가 알고 있는 한 그런 말을 나 보다 먼저 어머니에게 했으리라 생각지는 않는다. 그때 바로 어머니가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 한마디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그 순간 내가 느꼈다. 그날 이후로 나와 어머니는 한번도 다툰 적이 없게 되었다.


그러한 어머니 또한 돌아가시기 전 1년 정도의 이병원 저병원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생활을 하셨는데 잠시 퇴원해 있을 때, 형님 식구들까지 모두 모여 저녁에 외식을 마친 후 형님네 식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내가 남아 어머니에게 묻기를 "나는 친어머니와 의어머니의 차이를 두지 않고 두명이 모두 똑같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나의 친어머니와 함께 하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냐?" 라고 물었다. 그때 어머니는 나에게 분명히 말씀 하시기를, "그렇게 하겠다" 라고 말씀 하셨다. 이것은 내가 영혼이 깨어 나의 친어머니에게도 역시나 같은 답을 확인한 이후의 일이라 완전히 확정된 일이 된 것이다.


나의 여러 글에서 "친(親)과 의(義)"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내 의형제의 경우 외(外)에도 여러번 등장한다. 이것을 몸의 부분으로 축소하여 비유로 설명하면 오른팔을 더 사랑하느냐 왼팔을 더 사랑하느냐를 넘어 마치 우뇌(右腦)를 더 사랑하느냐 좌뇌(左腦)를 더 사랑하느냐와 같은 차이로 따지는 일과 같을 것이라 하겠다.


가장 사랑하는 여자에 있어서 영혼의 배우자라 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의 영혼의 짝은 원래 부터 하나의 영혼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그 영혼의 필요에 따라 또는 악업이라는 죄 때문에 스스로 분리하여 현세에 나타나거나 또는 강제로 쪼개질 수 있다. 좋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함이거나 또는 나쁜 죄를 거듭하여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그러한 죄를 덜 짓게 하고자 하는 진리의 한 방편이다.


그중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분리하여 나타나는 영혼의 배우자 즉 자신의 진정한 짝은 여러 자식을 하나의 영혼의 몸으로 사용하여 기르거나 가르치게 하는 방편 보다, 나누어서 여러 분신(分身)으로 있을 때 그래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때 사용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래 부터 하나의 영혼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라고 말이나 글이 필요 조차 없는 이심전심의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말이나 글보다 더욱 의사전달이 빠르다. 가장 빠르다. 인류는 말이나 글이 필요 없는 각자 자신의 영혼 찾기를 간절히 바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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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17:29:03 (*.163.2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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