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근육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한 것은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근육 불리기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비록 가늘어도 단단하고 유연성이 충분하면 건강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이 세상에 근육멘들은 많다. 역도 선수 유도선수 보디빌 선수등.
그들은 힘도 세고 우람하게 보이지만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별로 큰 의미가 없다.
비록 힘은 약할지라도 연한 버들가지처럼 마음데로 휘어지는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못하다.
부러울 정도로 근육질인 사람들이 소홀하기 쉬운 것이 바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다.
자기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병이 없는 건강체라고 자부하지만 사실은
겉으로 보기에 허약하게 보이는 요가 수행자들 보다는 훨씬 질병이 많고 수명도 짧다.
건강은 절대근력과는 별로 관계가 없고 그보다는 유연성이 건강에 훨씬 많은 기여를 한다.
얼마전에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모 근육멘이 요가 도장에 초대되어서
시범자가 하는 요가 동작을 해보라고 하니까 전혀 흉내도 내지 못하고 머슥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본 일이 있는데 그 사람은 건강식품을 선전하는 화면에 자주 나오고 있는 이 모라는 사람인데
몸의 유연성은 그야말로 형편없는 수준이었고 완전히 나무토막과 같이 뻣뻣한 상태였는데 이런 사람이 바로 근육의 양만 불리는데 전력을 쏟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을 볼 때마다 하나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이 난다.뻣뻣멘은 건강멘이 아님을 알고 운동을 통해서 군살이 거의 없고 단단하며 유연한 몸을 가꾸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본다.
요즘은 배 나온 젊은이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가장 질 나쁜 근육은 보디빌 근육이다.유연성 평형감각 순발력 지구력 거의 모든면에서 떨어지고 절대근력 단  한 가지에서만 앞선다.보디빌을 부러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