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이 없는 법안은 아를로 타이어가 제출한 법안 이었다.
그는 아칸소 북동쪽 포카 혼타스주의 하원의원 으로,모럴 머조리티 보다 한술 더 뜨고 싶어 하는 점잖은 신사 였다.
그가 제출한 법안은 주전역에 걸처서 X등급 영화의 상영을 금지 하자는 내용 이었다.
성인들의 영화 관람까지 완전히 금지 하자는 내용 이었다.
나는 그 법안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위헌적인 요소가 있지 않느냐는 질의를 받았다.
그때 내머리 속에는“법무장관,음란 영화를지지 하다”라는 신문 헤드라인이 그려졌다.
나는 아를로가 왜 그런 법안을 제출 했는지 궁금해서 아를로의 출신지 지방 판사인 밥 더를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곳 에서는 X등급 영화를 많이 상영 합니까?”
내가 이렇게 묻자,재치있는 더를리는“아닙니다.여기는 극장이라곤 하나도 없는 데요.
그 사람은 다른 지역 사람들이 그걸 보는게 샘이 나나 봅니다“라고 말했다.
영화 법안이 부결 되자,아를로는 또 다른 보석을 찾아냈다.
아칸소 내에서 혼인 승인을 받지 않고 동거하는 커플에 대해서 1년에 1,500달러의 세금을 부과 하자는 것이었다.
내 머리 속에는 다시 신문 헤드라인의 위험 신호가 울렸다.
“클린턴,동거를지지 하다!”
나는 타이어 하원의원을 찾아 가서 물었다.
“아를로,동거 기간이 얼마나 되면이 세금을 내야 합니까?일년?한달?일주일?아니면 하루밤도 해당 됩니까?”
“그건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그가 대답했다.
“그리고 어떻게 집행해야 됩니까?당신이랑 나랑 야구 방망이를 들고 집집마다 문을 때려 부수고 들어가서 누가 누구하고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 내야 합니까?”아를로는 어께를 으쓱 하며 말했다.
“그 문제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그 법안은 철회 하는게 낫겠습니다.”
나는 또 한발의 총탄을 피했구나 생각하며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법무부 직원들 중에는 실망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중에 두 명은 그 법안이 통과 되어서 우리 법무부가 집행에 나섰으면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새 유니폼까지 구상해 둔 상태였다.
섹스 금지 조사단 Sex No-noInvestigation의 머리 글자를 따서“SNIF"(`sniff`라는 단어에는 냄새를 맡는다는 의미가 있다-옮긴이주)라고 새겨 넣은 티셔츠를 입자는 것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