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조언자들의 말은 확실히 100% 신뢰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령 Zenfull의 Gate님의 이야기들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데 걸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돌고래의 메시지를 전면적으로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일축하더군요. 돌고래의 존재는 지구 공동관리자라는 PAO에서 이야기하는 그러한 거창한 존재는 커녕 단순한 동물로 간주하는 것 같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전 돌고래의 에너지를 느낀 적이 있는데 그 에너지 또한 내가 돌고래를 상상하면서 내 자신의 내부에서 파생된 에너지라 그러면 할말이 없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자꾸 바깥으로 가는 이목을 붙잡아 내부로 이끌게 하려고 선의의 거짓말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가령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보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말이에요.

아무튼 예전에는 외부의 메시지들을 다 믿기도 하고 의존을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면서 메시지에 대한 의존이 사라지고 먼가 필터링 되는 기분이 듭니다. 심심해서 함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