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부시가 떨어지기를 바랬건만... 전세계가 부시가 떨어지기를 바랬건만.......
당당하게 부시는 재선이 되었다. 이럴수가 있는가?

그러나 나뿐만 아니라 이미 몇몇 분들이 부시가 될 것 같은 안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아침에 가슴에 물어보니 부시가 된다는 쪽으로 답변이 왔다. 그래서 예견은 했었지만 당하고 보니 비참한 마음 그지 없다. 왜? 그가 앞으로 펼칠 광란의 전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부시의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누구든 쉽게 이해되리라고 본다.

아마도 부시는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한다. 지구 최후의 전쟁인'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킬 장본인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역대 미국 대통령중에서 가장 극우적인 성향을 가졌고, 평화를 지향해가는 세계적인 흐름을 전쟁의 흐름으로 실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부시가 재선되면 악의축 국가가 더 늘어난다고 하는 것도 이를 실증해준다.

한편, 더 마음이 답답한 것은 인류의 의식수준이 지구의 차원상승과 맞물려갈 수 없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예전 우주연합에서 이야기 하듯 지구에 마지막 전쟁이 예고되어 있다고 했는데 - 당시엔 네사라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드물었음 - 이는 전쟁이라는 수단을 통해 인류의 의식을 빠르게 각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었다. 그것이 이제 현실화 되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부시가 재선되었다는 것은 인류의 의식수준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란 것을 뜻한다. 케리가 되었다면 인류에게 자율적인 의식상승 기회가 좀 더 주어질 것이었겠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는지 강제적인 의식상승의 무대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가오는 상황을 겸허히 수렴하고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더라도 이를 극복하여 의식상승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구가 내일 망하더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