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3> 무어 감독, 접전州 투표소 감시카메라 배치

[연합뉴스 2004-10-31 11:57]  

(콜럼버스<美오하이오州> AP=연합뉴스) 반(反) 부시 영화인 `화씨 9/11'을 제작 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미국 대선의 최대 접전지인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주의 투표소 주변에 투표방해 감시용 카메라 수백대를 배치키로 했다.
무어 감독은 모두 1천200명의 전문 또는 비전문 카메라맨, 영화제작자, 비디오 아티스트들이 이 두개 주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활동할 것이며, 특히 소수인종이 많 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투표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중 감시를 하게 될 것" 이라며 "유권자에 대한 위협이나 탄압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밤 열리는 집회 참석을 위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를 방문 중인 무어 감독 은 투표일인 내달 2일 오하이오와 플로리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테리 하디스티 공 보 담당자가 전했다.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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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면 전번처럼 재검표를 하고도 재판으로 대통령이 되는 사건을 막을 수 있을라나?